다대포해수욕장 ㅡ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 갯벌체험/ 대대포 물때표/ 갯벌체험에는 간조시간 확인 / 다대포해수욕장 파라솔

다대포해수욕장 ♡

ㆍ위치 : 부산 사하구 다대동 다대포해수욕장





지난 주 일요일 아이와 함께
다대포해수욕장으로 출동~!!
다대포해수욕장에는 아이들이 놀기도 좋고
갯벌체험도 가능하다는 말에
삽과 통을 챙겨서 출발했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자차를 이용한다면
중앙공영주차장에 주차하면 되는데
10분에 200원이라 주차비도 저렴하다.
주차장 앞에 샤워부스와 씻을 곳도 있고
화장실도 있어서 편했다.
다만 샤워부스 동전교환기가 고장나서...ㅠ
다음엔 꼭 5백원짜리 동전 챙겨가야지...ㅠ

다대포해수욕장은 주차장에서
해솔길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나가면 된다.
소나무가 가득한 이 곳에는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온 가족들이 많이 보였다.

다대포해수욕장은
최근 부산에서 가본 해수욕장 중 가장 넓은 듯.
광안리, 송정, 해운대 해수욕장보다 더 넓어서
사람들이 많아도 부딪힐 염려가 없다.

갯벌체험을 할 예정이라면
미리 물때표 확인이 필수다.

[바다타임]대한민국 최대 물때표 사이트>남해>다대포>물때(상세내용)

간조시간을 확인해야하는데
이 날은 간조가 17:19분(오후5시 쯤)이므로
이 시간 전후 2시간(오후 3시~ 7시)을
갯벌체험시간으로 생각하면 된다.

올해 유난히 더운 듯.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돗자리를 챙겨왔으나
파라솔을 하나 대여하기로 했다.
다대포해수욕장 파라솔은
테이블과 의자까지 대여되기 때문에
가격은 2만원.
(참고로 송정은 8,500원/ 광안리는 5,000원)

2시반쯤 도착했더니 아직 물이 한가득~!
다대포해수욕장은 처음 방문해보는데
파도도 높지않고 멀리까지 얕아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다.
우리 아들은 벌써 물에 풍덩~ㅎㅎ

반짝반짝한 모래들.
모래입자가 곱고 모래에 금을 뿌려 둔 것 같다.
참고로 래쉬가드는 입히지 말아야겠다.
모래입자가 너무 고와서
래쉬가드에 콕콕박혀서 빨아도 빨리지가 않는다.
물이 빠질 때까지 모래놀이 중.

시간이 되자 슬슬 물이 빠지기 시작.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다던데
소금도 준비해갔으나...
맛조개는 도대체 어디에 있나요...?
다음에는 더 열심히 검색해보고 갈 예정이다.

맛조개 잡기는 실패했지만
주변에 게들이 있어서 게를 잡기 시작 ㅎㅎ
게라도 있어서 다행이었다.
자연관찰 성공~!!

비록 갯벌체험은 실패했지만
물놀이는 즐겁게 한 듯^^
다대포해수욕장은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