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먹고

기장총각대게 ㅡ 부산시 기장군 기장시장 대게 맛집/ 기장시장 대게 맛집 추천 / 대게 / 킹크랩 / 랍스타 / 대게 시세

by 어제도맑음 2024. 12. 17.
728x90

기장총각대게

ㆍ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67번길 8
               보광상가
ㆍ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ㆍ라스트오더 20:30



해마다 12월이 되면
부산에 있는 기장시장에서
대게를 먹기 위해서 모임을 한다.
올 해도 벌써 12월 중순이네.
한 해가 빨리도 지나가는 중~!!

오늘은 1003번 버스를 타고
기장시장 정류장에 내렸다.
기장시장에 버스를 타고 와도 좋지만
동해남부선 기장역에서 걸어와도 되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시장인 듯.

기장시장은 여러가지 수산물들이 가득하다.
그 중에서도 부산에서는 대게로 유명한 곳.
우리도 대게 먹으려고 연말만 되면
꼭 기장시장에서 모임을 한다.

기장시장에 대게 맛집들이 많지만
해마다 여기 기장총각대게로 오는 중.
올 때마다 아직까지 맛으로 실망한 적이 없기 때문.
그리고 서비스도 알아서 잘 챙겨주심ㅋㅋ

수조에 들어있는 킹크랩을 보니
벌써부터 배가 고파지는 중ㅋㅋㅋ
대게도 맛있지만
킹크랩은 양이 많고 살이 두툼해서 좋음.

항상 시세에 따라서 가격이 결정되는데
올해는 유독 대게나 킹크랩 가격이 비싼 편.
대게도 킹크랩도 1kg에 8만원대라고 하심...ㅠ
작년보다 확실히 비싼 편이다.

4명이라 4kg정도는 해야한다길래
대게 1마리와 킹크랩 한마리 하니
약 4kg 조금 넘어 33만원으로 해주시고
서비스로 랍스타 한 마리도 챙겨주셨다.
오늘은 골고루 먹어보네^^

아래로 내려가니
벌써 연말모임 손님들이 한 테이블 있었고
우리가 그 다음으로 들어온 모양.
우리가 오고 난 후부터
관광객들도 한가득 들어옴.

기본상차림은 1인당 5천원.
전부터 도토리묵, 미역국, 옥수수 등
밑반찬만으로도 배가 부를 듯 ㅋㅋ
대게나 킹크랩 삶아지는 동안 기다리면서 먹으면 된다.
더 먹고 싶은 반찬은 추가가 가능하다.

드디어 등장한 메인메뉴~!
킹크랩, 대게, 랍스타 모두 손질해주셔서
먹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다.
게 딱지는 나중에 볶음밥 재료로 활용되는데
볶음밥은 또 서비스로 주신다고~!!!

개인적으로 랍스타는
예전에 랍스타 버터구이를 맛없게 먹은 기억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렇게 쪄서 나오는 랍스타는 진짜 맛있네^^
여기서 랍스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내년에는 어쩌면 또 주문해서 먹을지도 모르겠다.

확실히 두툼한 살이 한가득 들어있는 킹크랩.
킹크랩은 씹는 맛이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초창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음^^

대게는 대게 나름대로 짭쪼롬한 맛과
단맛이 함께라서 굿굿~^^
작년에는 대게 3마리 4.5kg으로 30만원대 였는데
확실히 올 해 대게가격이 비싸긴 비싸다.
그래도 맛있으니 꼭 먹으러 오게 되는 듯.

어느정도 먹고나면
이렇게 볶음밥과 된장찌개를 준비해주신다.
올해 대게랑 킹크랩 양이 적어서
볶음밥까지 먹고나니 배가 든든해짐ㅋㅋ
작년에는 배 불러서 볶음밥은 포장해갔는데 ㅋㅋㅋ

다 먹고나니 두 통 가득히 게 껍질이 모였네.
확실히 대게보다 킹크랩이 크긴 크구나.
참고로 대중교통 이용해서 왔다니까
주차비 빼주는 것처럼 음료수는 서비스로 해주셨음.

해마다 방문하는 기장총각대게.
기장시장에서 대게맛집으로 적극 추천함^^
올 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내년에 또 먹으러 올 께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