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불 장산본점♡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42번길 12 가람프라자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맞으면서 아들이 감기에 걸리는 바람에
외식도 못하고 방콕만 하다가
드디어 아들 감기가 나아서 가족 외식하러 나옴ㅎㅎ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결정한 곳이 바로 여기
몽불 장산본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 5번출구에서 도보 7분거리.
장산역 주변에 고기집이 많은데
여기는 현지인 추천 맛집ㅎㅎ
참고로 현지인은 바로 우리 신랑이다ㅋㅋ
신랑 주변 지인들이 이 근처 고기집 많이 다녀봐서
이 근처 숨은 맛집을 많이 알고 있는데
몽불 장산본점은 수제 양념돼지갈비로 유명하다.
지금은 추워서 별로지만
양쪽으로 야외테이블이 4개 정도 있어서
날이 좋으면 여기서 식사 하는 것도 좋을 듯하네.
식당 내부도 깔끔하고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
토욜 저녁인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고 했더니
말 끝나자마자 손님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우리가 시간을 잘 맞춰서 온 듯^^
아직까지 여기는 키오스크가 없구만.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
고기 첫 주문시 3인분부터 주문이 가능~!!
일단 어른 2명에 아이 1명이니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 주문하자고 하고
수제양념돼지갈비 3인분 주문 완료~!!
주문하니 숮불을 준비해주셨다.
추웠는데 숯불이 있어서 따뜻했다 ㅎㅎ
우리 신랑은 뒷 쪽에 문이 있어서 춥다했지만...ㅋ
참고로 수제양념돼지갈비는
바로 먹는 완벌구이로 제공된다고 한다.
이 숯불은 굽는 용도가 아니라 데워먹는 용도인 듯.
주문하고 나니 밑반찬이 제공되었다.
우리 아들은 김치전이 맛있다고 앉아서 계속 먹음ㅋ
밑반찬이 필요한만큼만 정갈하게 나오는 듯.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용 그릇과 숟가락과 포크가 제공되었다.
우리 신랑이 말하길
사장님이 그렇게 친절하시다더니
말씀드리지 않았는데도 준비해주셔서 감사했다.
조금 기다리니 이렇게
수제양념돼지갈비 3인분이 나온다.
양념돼지갈비와 중간에는 숙주볶음,
백김치와 버섯까지~!!
바로 드시면 됩니다라고 하셔서 바로 먹기로 함ㅎㅎ
그 전에 2024년 첫 외식 기념^^
신랑이랑 나는 콜라, 아들은 사이다~
지난 크리스마스 때 사이다 마셔보더니
이젠 사이다도 마실 줄 알게된 아들ㅋㅋ
올 한 해도 우리가족 건강합시다^^
자 이제는 본격적인 먹방 시작~!!
쌈 싸 먹기도 하고 고기를 양념에 찍어 먹기도 하고~
양념돼지갈비는 직접 구우려면
냄새도 많이나고 다 구워진 것인지 잘 모르겠어서
고기를 태워버리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완벌구이라 너무나 편했다.
고기 먹다가 아들 밥 챙겨주려고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했는데
된장찌개가 상당히 맛있다.
신랑 말에 따르면 밥을 부르는 된장찌개라고...
그래서 밥 한공기 더 추가했다.
사실 이 만큼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불렀는데
신랑이 여기 계란찜이 그렇게 맛있다고 극찬해서
아들 반찬으로 줄겸 계란찜도 주문했는데
와...계란찜 사이즈가 어마어마하다 ㅋㅋ
맛있었지만 양이 많아서 남겼다는...ㅠ
그리고 고기 먹다가 생각난 후식 물냉면 ㅋㅋ
특별할 것 없는 물냉면이지만
고기 먹고 시원하게 물냉면 먹으니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었다.
부산 해운대 장산역 근처 고기집인 몽불 장산본점~!!
수제양념돼지갈비가 너무 맛있고
다 익혀서 나오니 아이들 데리고 와도
위험하지 않게 고기를 즐길 수 있을 듯^^
해피뉴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