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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이 낙에 산다 ㅡ 수영구 남천동 낙곱새 맛집

by 어제도맑음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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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구 남천동 낙곱새 맛집 이낙에산다♡






요즘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추워서
따끈따끈한 음식이 먹고싶었는데
친구가 추천해 준 낙곱새 맛집
이 낙에 산다로 출동~!!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5번 출구에서
약 5분이면 충분히 도착.
친구랑 어디로 갈까 카톡하다가
이 낙에 산다 라고 하길래 ㅋㅋ
요즘 뭔가 즐겁고 행복한가 했더니
맛집 이름이 이 낙에 산다였어~~~ㅋㅋㅋ

아침도 먹지 않은 상태라 아점으로 낙곱새 먹자고
11시에 오픈인데 오픈 시간에 맞춰 들어감.
깔끔하니 테이블 정리도 잘 되어있고
무엇보다 매장이 청결해보여 좋았다.

입구쪽에 따로 룸이 있는데
생일잔치 같은 개별공간이 필요한 때라면
이용하면 좋을 듯.
아이를 위한 의자도 준비되어 있다.

요즘은 어딜가나 이렇게 태블릿 주문이네.
낙곱새 2인분에
명란미나리전 하나를 주문했다.
명란미나리전은 여기만의 특별음식인 듯^^
추천하니 꼭 먹어보고 싶었네ㅎㅎ

주문하고 기다리면
이렇게 깔끔한 밑반찬이 준비된다.
그리고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더 가져와서 먹을 수도 있어 좋았다.

낙곱새 주문할 때 밥은 따로 주문하지 말자.
낙곱새 주문 시 밥 한공기 같이나옴.
사실... 낙곱새 2인 분에 공기밥 2개 주문했더니
친절하신 직원분이 오셔서 알려주심.
다행이었다. 아니었으면 배가 터질 뻔 ㅋㅋ

드디어 기다리던 낙곱새가 등장~
탱글탱글한 새우가 눈에 딱 들어옴
나지도 두툼하고 곱창도 와우!!

분홍색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약 3분이 걸린다는데 그때까지 익혔다가
약불로 낮춰서 졸이거나 불을 끈다.

모래시계가 떨어지는 사이
추천메뉴인 명란 미나리전 등장~
개인적으로 미나리향이 진해서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이 전은 향이 강하지 않고 바삭해서
누구나 좋아할 식감이다.


고명으로 꽃잎이라니 너무 화사하고
특히, 명란미나리전은
달콤한 꿀에 찍어먹으면 꿀떡꿀떡 넘어간다.

잘 익은 낙곱새는 고슬고슬한 밥 위에 올리고
부추, 콩나물, 김가루를 넣어
쓱쓱쓱 싹싹싹 비벼먹으면
배가 부를 때까지 멈출 수 없는 맛!!!

낙곱새 어느새 내 입 안으로 들어와
나에게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보낼 힘을 주는 듯.
11시 반 쯤 되니
사람들이 우르르 몰러들어
이 주변에 맛집으로 입소문이 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진짜 요즘 이 낙에 산다.
어떤 낙...?
먹는 낙~~~
행복하게 먹으면 제로칼로리.
오늘도 행복하게 먹었네^^





#이낙에산다
ㅡ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10번길 68 1층 이낙에산다
#광안리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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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란미나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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