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어골왕칼국수♡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구덕포길 70-1
날씨가 좋으니까 건강을 위해 산책하러 출동~!
오늘은 해운대 송정에서 청사포까지
블루라인파크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그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
아침 겸 점심으로 송정에서
간단히 칼국수나 한 그릇 하기로 결정!!
송정에서 청사포까지는 해변열차가 다니는데
해변열차 바로 옆이 산책로이고
이 산책로 아래로 계단이 있어서
아래로 내려오면 식당이나 카페들을 만날 수 있다.
오늘 방문한 송정의 칼국수 맛집은 바로
광어골왕칼국수 송정본점이다.
사실 나도 좋아하지만 아들이 더 좋아하는 곳ㅋ
사실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기에는 좀 멀고
주차장이 있으니 자차를 이용하는 편이 좋다.
아니면 나처럼 산책하다 방문해도 좋고^^
사실 송정 국수 맛집인 송정집에 방문할까 하다가
오픈 시간이 11시 50분에다가
줄도 길게 서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포기...ㅠ
11시 조금 넘은 시간이라
광어골왕칼국수는 다행히 오픈~!!
우리가 첫손님인가 했더니
이미 창가자리에 손님이 앉아계셨다.
역시 송정 칼국수 맛집이라 ㅋㅋ
우리도 송정 바닷가가 보이는 창가자리에 자리잡았다.
바닷가가 보인다고는 하지만
바로 앞에 있는 미포집 송정직영점에 가려서
창가 자리에 앉아야 바다가 조금 보이는 정도임 ㅎ
여기는 메뉴가 단순하다.
왕칼/ 냉칼/ 콩칼/ 꼬마김밥/ 왕만두
다섯가지 메뉴로 승부를 본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서 키오스크로 하고
결제도 키오스크로 완료~!!
입구쪽에 셀프바가 있어서
김치나 단무지 같은 밑반찬과
그릇, 포크, 국자, 가위 등등이 있어서
필요한만큼 준비해오면 된다.
먼저 나온 것은 꼬마김밥~
꼬마김밥은 안에 들어있는 것이라고는
당근과 단무지 밖에 없는데
와... 진짜 이것 밖에 든 것이 없는데도 맛있다.
손이 자꾸만가서 어느새 빈 접시가 보일 정도다.
그리고 왕칼국수 곱배기가 나왔다.
양이 어마어마하다.
멸치육수에 왕만두와 칼국수가 들어있는데
국물이 진한 것이 굿굿굿~!!
먹기 전에 전체샷 한 번 찍어주고~!!
1인 1메뉴 아닌가해서 친구가 직원분께 물어봤는데
꼬마김밥도 1메뉴로 포함된다고 하셔서 다행이다.
여자 두 명이면 왕칼국수 곱배기에
꼬마김밥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다.
난 개인적으로 붉은색의 다대를 넣는 걸 좋아한다.
멸치육수만으로도 국물이 시원하지만
약간 얼큰한 맛으로 즐기고 싶다면
다대기를 살짝 넣으면 더 맛있다.
매운맛을 즐기는 친구는 청량고추파~!!
맵찔이인 난 아직도 도전해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 ㅋㅋ
청량고추 넣어도 그렇게 매운 것은 아니고
깔끔한 맛이라고는 하지만...
다음에 기회에 도전해 보기로 하였다.
광어골왕칼국수에서 식사를 끝내고
바닷가 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송정 바닷가와 저 멀리 해수욕장도 보인다.
오랜만에 바닷바람 맞으니 시원하고 상쾌하다.
송정에 칼국수 맛집이 많은데
그 중 하나가 여기 광어골왕칼국수~!!
꼬마김밥과 함께하면 더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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