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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ㅡ 만3세 이상 엄마표 한글 공부 한글 쓰기 책 리뷰

by 어제도맑음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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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


우리 금쪽이 한글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하나
항상 고민하지만 6세가 된 지금 더 고민이 커진 듯.
주변에서는 패드를 이용한 한글공부도 많이 하던데
엄마가 아날로그라 미안하구나ㅠ
스마트 패드를 이용한 공부는
흥미유발이나 자기 학습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한글 공부는 아이와 함께 앉아서
직접 쓰고 읽고 말하는게 중요하다 생각해서
오늘도 엄마표 한글 공부 진행 중이다.
https://sunnytoday.tistory.com/m/85

입학 준비 한글 ㅡ 5세, 6세 아들 엄마표 한글공부 책 리뷰

입학준비 한글 3.4세 1단계, 2단계 ♡ 우리 금쪽이는 올해 6살이 되었다. 아직 한글을 완벽하게 읽지는 못하지만 최근 차 타고 외출하거나 버스탈 때 거리에 있는 가게들 간판을 읽기 시작했다. 5

sunnytoday.tistory.com

지난번에 입학준비 한글 책을 리뷰했었는데
오늘은 금쪽이가 입학 준비 한글과 병행하는
또 다른 한글공부책 리뷰를 하려한다.
은근히 한글공부 때문에 책 많이 산 것 같은데...ㅋ
그래도 가격은 얼마 안 됨ㅋㅋㅋ

오늘 리뷰할 책은 출판사 한빛에듀에서 나온
재밌고 빠른 첫 한글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만 3세 이상이라고 적혀있고
모음(1), 자음(2), 가나다(3), 쌍자음ㆍ받침(4)
총 1~4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쿠팡에서 현재 가격은 18,000원이지만
내가 살 때는 반품 미개봉 상품으로
조금 더 싸게 구매했었다.

재미있고 빠른 한글 1권은 모음부터 시작한다.
다른 한글 교재들은 자음을 먼저 익히고
모음으로 들어가던데
이 책은 모음부터 시작하는게 특징이다.
그런데 책의 특성상 2권 자음부터 시작해도 무방하니
엄마가 생각해보고 모음이든 자음이든
아무거나 아이에게 맞게 가르치면 될 듯하다.
우리 금쪽이는 이미 다른 책으로도
자음, 모음을 익힌 상태로 복습 형태로 진행하다보니
1권 모음부터 순서대로 진행했다.

역시 이 책도 제일 먼저 운필력을 기르기 위해
선긋기부터 시작한다.
사실 금쪽이는 선긋기 책을 따로 구매했었으나
대부분의 한글 교재에 선긋기부터 시작하니
선긋기 책은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무방할 듯.

하루 분량이 4쪽인데 이렇게 구성된다.
이미지로 'ㅏ'를 공부하고 순서 익히고
숨은그림찾기로 글자를 찾아보고
문장으로 익히는 글로 배우기까지가 하루 분량이다.

중간 중간에 복습을 따로 하고
진도 나가고 복습하고
마무리 학습으로 전체 복습하는 형태다.
사실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활동적인 아이라면
이 책이 입학준비 한글보다 나을 듯.
입학준비 한글 책은 쓰는 것이 많아
아이들이 쓰다가 지겨워하는 경향이 많은데
이 책은 쓰는 것은 많지 않아서
주변에 금쪽이 어떤 책으로 공부했는지 물어보면
처음 한글 공부를 하는 친구들에게 권해주는 책이다.

자음도 모음과 마찬가지로 하루 4쪽 분량.
사실 이 책으로 공부하면
처음 시작할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릴지 몰라도
색칠도 안 하고 쓰기만하는 금쪽이는
금방 끝내버려서 이 책을 다른 책과 병행 중.
자음도 관련 낱말과 문장을 함께 공부해서 좋다.

마무리 복습은 2쪽으로 끝나서
이틀 분량을 하루만에 끝내는 날도 있다.
사실 오래하는 것 보다
집중해서 단시간 공부하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하루 한 장 하더라도
한글공부든 뭐든 꾸준히 하는 것을 권한다.
사실 그게 제일 힘들어서
책 한 권을 열흘 안에 끝내기가 어렵다...ㅋ

3권 가나다는 생각보나 쉽게 했다.
우리 금쪽이가 옥토넛을 좋아하는데
옥토넛 가니다송 노래를 들으며
벽보보고 가나다를 찾기 놀이를 많이 했었다.
자음과 모음이 만나 어떤 글자가 되는지
한글 원리보다는 그냥 노래로 익힌 듯.

가나다 공부를 한 것은 5세 후반기라서
이미 그림을 보고 글자를 유추 한 것 같지만
빈 칸에 어떤 글자가 들어가야하는지는 알게 된 듯.
아직 안 보고 쓰는 것은 어렵다.

색칠하는 것도 나오는데
색칠하는거 힘들어하면 도와주고
아이스크림 같은 간식으로 공부 유도하고
글씨 쓰는데 그림그려도 웃으며 넘어가고ㅋㅋㅋ
엄마표 한글 공부 한 번 하기 어렵구먼.

마무리 학습도 한 번에 끝내버렸다.
역시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서
지겹게 공부하지 않고 공부 습관 들이는
첫 한글 공부에 도움이 될 듯하다.

6살이 된 우리 금쪽이 2월인데
이제야 4권 쌍자음ㆍ받침 들어갈 예정이다
병행하는 책에서 쌍자음이나 받침 공부는
따로 하지 않고 낱말로 들어가서
이 책을 먼저 하고 넘어갈 생각이다.

1일차는 지금까지 1, 2, 3권에서 진행한
모음, 자음, 가나다를 복습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우리 금쪽이도 이제 가나다까지는 쓸 수 있는데
아직 쌍자음과 받침있는 글자는
잘 쓰지도 읽지도 못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쓰는
단어들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이맘때 아이들이 '똥'이라는 단어를 쓰고
뭐가 그렇게 웃낀지 깔깔 웃는데
그 단어에 쌍자음이 있어서 쌍자음에 대한
설명은 좀 했지만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

그리고 쌍자음이 끝나면 받침도 있는데
우리 집 주변에 약국이 있어서 '약'이라는 글자는
알고 있으니 받침 글자도
익숙한 글자로 되어 있어서 좋다.
내일부터 슬슬 4권도 공부 시켜봐야겠다.

엄마표 한글공부 시작은
재미있고 빠른 첫 한글책으로~!!
그림도 이쁘고 단어들도 쉽고
무엇보다 글자쓰는 것이 적어서
처음 한글 쓰기 할 때는 부담이 적을 듯 하다.
미로, 그림 찾기, 선 연결, 색칠 하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도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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