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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 ㅡ 부산 해운대 아쿠아리움/ 주차 정보 / 아쿠아리움 공연/ 인어공주 공연 내용 변경/ 바다마법사와 인어

by 어제도맑음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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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오늘도 하원 후 우리 금쪽이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을 찾았다.
지금 해운대 해수욕장은 모래축제 준비로 분주하다.
참고로 2023년 해운대 모래축제는
5월 19일(금)부터 시작이다.

사실 전날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모래놀이를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잠잠해서
결국 우리 금쪽이  해운대 해수욕장 첫 입수ㅋㅋ

모래 놀이 후 아쿠아리움 가려고 했는데
깜빡하고 연간회원권 카드를 두고 오는 바람에
결국 오늘 다시 해운대로 출동!!

입장료는 대인 30,000원에 소인 25,000원이지만
우리에게는 연간회원권이 있어서
카드만 있으면 365일 언제든 들어갈 수 있다.
아!! 카드 찍고 들어갔다가 나와도
연간회원권 카드 있으면 당일 재입장도 가능하다.
친구가 물어보길래 재입장 해봤는데 가능했다.

금쪽이랑 나랑 둘은 뚜벅이라 버스타고 온다.
해운대 해수욕장 입구 정류장에 내리면
바로 앞이라 버스가 더 편한데
차량을 이용하는 친구가 주차할인에 대해 물어봐서
입구 직원분께 물어보니
주차를 했으면 주차할인권을 챙겨주신다고 하네.
음...주차요금이 좀 비싼 느낌...?
앞으로도 버스를 이용해야겠다ㅎㅎ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는
공연이 잘 구성되어 있다.
부산 여행 시 아쿠아리움 방문 예정이라면
공연시간 확인이 필수일 듯!!
어라...? 바다마법사와 인어공주...?
이번에 인어공주 공연이 뭔가 바뀐 것 같다.

우리 금쪽이 도롱뇽과에 속한 칼꼬리 영원을
드디어 발견했다.
그동안 숨어 있었던 건지 보호색 때문인지
올 때마다 찾기 힘들었는데 드디어 발견~ㅎㅎ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다양한 파충류도 일부 만나 볼 수 있어서 좋다.

15시 30분에는 펭귄 수조에서
펭귄 먹이주기 공연이 있는데
우리 금쪽이는 그 공연에는 흥미가 없어서
30분 후 공연이라 기다릴까 하다가
펭귄 얼굴만 보고 지나갔다.

펭귄 수조를 지나가면 바로 수달 수조가 나옴.
15시에는 수달 먹이주기 공연이 있는데
우리가 도착하니 5분 전이라 보고 가자고 했는데
음...일단 서서 봐야하고
아이들이 기다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수달 먹이주기 공연은 호불호가 갈릴 듯!!

15시가 되니 사육사님께서 들어오셔서
수달들에게 먹이를 나눠주시는데
새우를 까먹는 수달은 매우 귀여움ㅋㅋ
사육사님 음성이 잘 들리지 않아서 아쉬웠네.
참고로 우리 금쪽이는 수달 먹이주기 공연도
앞으로는 보지 않고 지나칠 듯 하다.

우리 금쪽이가 오래 머무르는 곳인 락풀체험.
바닷속 생물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는데
사실은 불가사리만 물 안에서 만져볼 수 있음ㅋㅋ
그리고 상어알도 만져볼 수 있다.
상어가 태어나고 남은 껍질인데
아래층 수조에 있는 상어의 알이라니까
신기한지 계속 만져본다.

16시가 되면 지하 3층 바다극장에서
상어 먹이 주기 공연이 펼쳐지는데
우리 금쪽이가 가장 좋아하는 공연이다.
아놔... 오늘따라 제일 뒷 좌석에 앉고 싶다고 해서...
뒷자리에 앉으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았지만
우리 금쪽이는 즐거웠던 모양이다.
그럼 됐지 뭐... 휴... 다음엔 앞에서 보자.

상어 먹이 주기 공연은 약 10분 정도 이루어지는데
그 공연보고 잠시 간식타임을 가졌다.
16시 40분 지하 3층 산호수조에서
인어공주 공연이 있어서 산호수조로 이동!!

오늘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좀 있는 편이네.
바닥에 앉아서 볼 수도 있지만
오늘은 일찍 자리잡아서 폭신한 의자에 앉음.
원래 인어공주 공연은 쓰레기로 인해
빛을 잃은 검은 바다 요정을
인어공주가 마법으로 정화시켜주는 내용이었는데
오늘 인어공주 공연은 새롭게 리뉴얼 된 모양!!!

제목은 바다마법사와 인어~!!
일단 바다 속에 아픈 물고기를 치료해주는
소라 모자를 쓴 바다마법사가
바닷속 쓰레기도 마법으로 없앤다.

그때 물고기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사랑하는
소녀 아리가 나타나는데
마법사가 아리에게 바닷속 친구들을 위해
춤을 춰 달라고 하지만
바닷속에서 숨을 쉴 수 없다고 말한다.

마법사가 아리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어
아리가 인어로 변신~~~!!!
물방울 속에서 인어가 나오는 부분이 포인트인 듯.

그리고 인어가 된 아리와 바다마법사의
소소한 공연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음... 아이들이 크게 환호를 하지는 않아서...

그런데 바다마법사님이 꽤나 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듯.
공연이 끝나고 사진 촬영하는 아이들과
포즈도 잘 취해주시고
여행 온 어른들과 손하트까지 함께 만들어주시며
오랜시간 머물러서 인사하고 올라가셨다.
지난 번 인어공주님들은 공연 끝나면
쑥~ 올라가셔서 아쉬웠는데...ㅎ
마법사님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금쪽이가 좋아하는 상어 조금 더 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우리 금쪽이가 아쿠아리움 또 가고 싶다고ㅋㅋ
그래그래... 또 가자꾸나~!!
우리에겐 연간회원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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