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스토랑 ㅡ 부산 해운대구 송정 레스토랑/ 송정해수욕장 맛집/ 송정 데이트 코스 추천/ 송정 맛집

디레스토랑♡

ㆍ위치 ㅡ 부산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67  
                     넛지파이브건물1층 D-레스토랑




오늘은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로 약속하고
송정으로 나왔는데 이런이런...ㅠ
우리 금쪽이가 아침에 살짝 토해서 유치원도 못가고
결국 나랑 같이 약속 장소로 함께 가게 되었다.

오늘 친구랑 브런치 먹기로 한 곳은
송정에 있는 디레스토랑!!
송정에 맛집이라 불리는 낙불집이 있는
넛지파이브건물 1층인데
여기는 전에 와 본적 있는 곳이라 쉽게 찾아왔다.

송정 디레스토랑은
영업시간이 11시 30분~ 21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평일 15시~17시 30분)이 있으니
시간 잘 맞춰서 와야한다.
오늘은 브런치 먹자고 해서
11시 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해버렸다 ㅎㅎ

디레스토랑 앞에는 주차공간도 있다.
한 쪽에는 이렇게 의자가 있어서
우리 금쪽이 그늘막 아래에 앉아
열심히 미로찾기 중ㅋ

그리고 우리 금쪽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해변열차가 옆에 지나가는데~
해변열차가 지나간다고 해도 전혀 소음은 없다.
뭔가 송정 바닷가도 보고 해변 열차도 지나가고
외부 공간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 ㅎㅎ

11시 반이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외부에서 보는 것보다 내부가 너무 근사하다.
공간이 매우 넓은데 각각의 테이블마다
칸막이나 각종 식물들 등으로 공간 구분이 되어
프라이빗한 느낌도 들고 좋았다.

그리고 이 자리는 해변열차 뷰에
송정 해수욕장 오션뷰까지 가장 좋은 창가 자리 ㅋㅋ
우리가 들어오고 나서 여기에
한 쌍의 연인들이 식사하러 온 듯하던데...부럽...ㅎ
음... 여기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듯^^

그리고 여기는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각종 모임 장소로도 좋을 듯 하다.
은근히 여기 분위기 너무 좋네^^

그리고 여기 와인 맛집인 듯.
난 알콜 분해 효소가 부족해서 술은 안 좋아하지만...
와인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식사 후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좋겠다.

자리에 앉으니 이렇게 테이블 셋팅 해주시는데
직원분이 우리 금쪽이를 보시더니
아이용으로 따로 준비를 해주시겠다고...
이런 작은 배려 하나하나가 너무나 감사했다.

요즘 노키즈존이 많아서
아이들 데리고 식당 찾기 쉽지 않은데
다행히 여기는 아이들 데리고 와도 되는 곳인 듯.
한 쪽에는 이렇게 아이용 의자도 마련되어 있었다.

디레스토랑의 메뉴판!!
우리는 원래 여기 브런치 먹을 약속했으니
일단 브런치 코스를 주문하고
(참고로 브런치 코스는 11:30 ~ 14:00 주문 가능)
우리 금쪽이가 있어서 맵지 않은 것 고른다고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도 주문했다.
그리고 메뉴판에 보이는 각종 와인들...
여기 역시 와인 맛집 맞군 ㅋㅋ

주문 후 시간이 좀 지나자 브런치 코스 시작!!
시작은 카다이프 쉬림프인데
이건 카다이프를 감아 튀긴 새우,
양파와 오이피클인 코니숑과 샐러리를
랜치소스에 버무린 샐러드라고 한다.
카다이프로 감은 새우튀김 너무나 바삭하고
제공된 비스킷에 랜치소스 올려 먹으니 굿굿!!

카다이프 쉬림프를 먹는 중에 빵이 제공되었다.
빵 종류도 두 가지로 둘다  너무나 부드럽네ㅋ
우리 금쪽이 위해서 딸기쨈도 주셨는데
빵에 딸기쨈 발라서 줬더니 금쪽이 너무나 잘먹음ㅋ

자!! 그럼 다시 브런치 코스로 ㅎㅎ
이번에는 오늘의 스프인데 흑미스프~!!
뽀글뽀글 거품이 올라오는 막 막들어진 스프인 듯.
흑미스프는 처음 먹어봤는데 고소함이 일품!!
친구는 빵을 스프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고 했다 ㅎㅎ

그리고 다음으로 나온 가지 요리~!!
이건 치즈를 올려 구운 가지에
바질과 브라운 치즈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란다.
가지를 좋아하는 난 한 입에 반했네 ㅋㅋ
부드러운 가지에 치즈의 조화가 굿굿~!!

브런치 코스의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금쪽이를 위해 주문한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우리 금쪽이는 고기고기 노래를 부르면서 잘도 먹네ㅋ
아이들을 위해 안 매운 음식을 고른다면 괜찮을지도...
그러나 우리 금쪽이는 고기만 자꾸 먹어서
스파게티 면은 결국 내 몫이 되었네ㅎㅎ
이럴 줄 알았으면 매콤한 것 시킬껄 ㅋㅋㅋ

그리고 브런치 코스의 메인요리 등장!!
계란, 모짜렐라를 넣어만든 갈레트,
베이컨, 느타리버섯, 시금치, 잔슨빌소시지로 구성!!
사실 갈레트가 뭔지 몰랐는데
저 바삭바삭한 네모난 빵을 이야기하는 것!!
갈레트에 베이컨, 버섯, 소시지와 함께 먹으니
너무나 맛있어서 굿굿굿~!!!
특히 함께 나온 샐러드는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있어
느끼함도 잡아주고 좋았다.

이건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창밖을 보면
보이는 송정해수욕장 오션뷰~~^^
사실 오늘 친구랑 둘만 왔으면
사진도 많이 찍고 천천히 맛을 보며 즐겼을텐데
우리 금쪽이랑 함께하느라 여기까지 ㅋㅋㅋ

커피와 루이보스티로 마무리~ㅎㅎ
송정 디레스토랑은
송정해수욕장 오션뷰 레스토랑으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해변열차뷰도 볼 수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 듯.
브런치도 하나 하나 요리를 해서 나오는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좋았고
송정에 데이트 하러 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