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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니카이미세 ㅡ 부산 해운대구 해리단길 카페/ 해리단길 신상카페/ 해리단길 디저트 맛집/ 해리단길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by 어제도맑음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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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이미세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43




요즘 부산 해운대에 해수욕장 개장 이후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는데
해운대 핫플인 이곳 해리단길도 사람들이 붐비네.
그래서인지 해리단길에 신상 맛집이나
신상 카페들이 많이 생기는데
오늘은 그중 하나인 니카이미세로 출동!!

해리단길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4번 출구에서 옛 해운대역  뒤편으로 들어오면
카페나 맛집들이 많아 해운대의 경리단길이라 불린다.

쭉~ 걸어 들어오면 함께#해리단길이 보이는데
바로 저 뒤편에 니카이미세가 있다.
여기 앞 도로는 불법 주정차도 많고
횡단보도는 또 얼마나 멀리 있는지
무단횡단하시는 분들도 많고... 위험위험ㅠ
관리 좀 했으면 좋겠다는... 또 민원제기 중ㅋㅋㅋ

1층에는 우마이미세가 있는데
친구가 여기 함박스테이크 맛집이라고
다음에 같이 가보자고 했는데...
그 위에 있는 니카이미세는 두 번째 집인가 했더니
니카이는 2층이고 미세는 가게라는 일본어라
니카이미세는 2층가게라는 뜻.

2층에 있는 카페인 니카이미세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로즈마리가 반겨준다.
키가 큰 행운목도 있고 초록초록 식물들 있으니
여름에 싱그러움이 느껴지는 것이 굿굿!!

여기는 영업시간이 11시부터 21시까지다.
특별히 휴무는 따로 없는 듯.
니카이미세는 오픈 한지 얼마되지 않은
해리단길 신상카페라
입구부터 분위가 좋아서 살짝 기대하며 들어갔다.

여기는 포토존인가...?
확실히 신상카페답게 예쁜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아무래도 니카이미세 방문하시면
여기는 모두 사진을 찍으실 듯하다ㅋㅋ

니카이미세는 전반적으로 우드톤으로
노란 조명이 더해져 카페 전체가 따뜻한 분위기다.
테이블마다 생화로 장식해서
꽃을 보는 즐거움도 있고
카페는 아담하지만 깔끔하고 예뻐서 좋다.

테이블 형태도 다양해서
낮은 테이블과 높은 테이블 등등 다양해서 좋다.
데이트하기도 좋고 모임 할 때 이용하기도 괜찮을 듯.
손님들이 창가 자리를 선호하시는 모양이라
우리도 창가자리에 앉았는데
창 너머로 해리단길이 펼쳐 보인다.
평일 낮인데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네.

카운터 옆에는 이렇게
레몬 물도 준비되어 있으니
물이 먹고 싶다면 여기서 셀프로 가지고 가면 된다.
공간 공간마다 다양한 소품들로 잘 꾸며져 있어서
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다.

일단 카페에 왔으니 구경은 나중에 하고
주문부터 해야겠지...?
친구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나는 비엔나커피를 주문했다.
여기 시그니처가 플랫화이트랑 비엔나커피인 듯.
원래 난 아이스를 즐기지만
비엔나커피는 따뜻하게만 된다고 한다.


디저트를 골라야 하는데 또 고질병... 선택장애...ㅋㅋ
디저트류가 모두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뭘 먹을까 고민이 되네.
방금 밥 먹고 와서 배부른 상황인데도
디저트 보니 또 눈이 돌아가고 있다.
결국 빅토리아 스펀지케이크 선택!

다행히 창가 자리를 잡아서 앉아 기다리니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준비되었다고 하셔서
자리에 가져왔다.
요즘 트레이가 철로 된 것이 많이 보이네 ㅎㅎ

빅토리아 스펀지케이크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티타임에 즐겨 유명해졌는데
두 개의 스펀지케이크 사이에
딸기잼과 생크림을 발라 만든 케이크라고 한다.
오리온 제품의 후레쉬베리의 모티브 ㅋㅋㅋ
후레쉬베리 좋아하는 내가 픽한 디저트 예쁘다 ㅎㅎ

친구가 이쪽에서 찍은 사진이 예쁘다고 해서
잠시 자리를 옮겨서 사진 한 장 남겨본다.
와... 확실히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뭔가 일반 사람들과 보는 눈이 다른 모양이다.
이렇게 음료와 디저트를 놓고 찍으니 더 예쁘네^^

이번에는 친구가 우리 테이블에 있는
생화를 들고 와서 놓으니
또 다른 아름다운 장면이 만들어짐 ㅋㅋ

이 사진이 오늘 찍은 사진 중 가장 예쁘다.
사실 음료랑 디저트 맛있으면 가장 좋지만
친구랑 함께 이야기도 하면서
이 공간을 예쁘게 사진으로 남기는 것도 즐겁다.

우리 자리에 있는 이 생화도 흰색 꽃인데 예쁘네.
개인적으로 꽃을 좋아해서
꽃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하고 즐거워진다.
생화를 이렇게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을 텐데...

이건 내가 주문한 비엔나커피~
사실 비엔나커피는 처음 먹어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던가...?
정봉이가 여자친구랑 만나서 먹던 커피가
바로 비엔나커피였는데 드디어 나도 먹어보네 ㅋㅋㅋ
처음은 아메리카노 위에 올라가 있는
휘핑크림이 달콤하니 맛있고
이후에 살짝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어우러져
부드럽고 진한 커피맛이 완성되는 듯.

부산에 전포에 전포카페거리가 유명한데
해운대에는 해리단길도 카페거리처럼
다양한 신상카페들이 많이 생기는 듯.
오늘 가본 니카이미세도 분위기 좋고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고
디저트도 예쁘고 무엇보다 커피도 맛있다.
아래층 우마이미세에 들려서 함박스테이크 먹고
2층에 있는 니카이미세에 방문하면
해리단길 데이트코스 완성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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