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머그♡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구덕포길 122 1층
오늘 아침을 송정에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 좀 하기 위해
해변열차가 다니는 송정역에서 청사포까지
블루라인파크 산책길을 걷기로 했다.
해변열차 사진을 못 찍었네.
너무 후덥지근한 날씨라 땀이 뻘뻘...
아무래도 해변열차가 지나가는 산책길이라
나무 그늘이 살짝 부족해서
우산으로 햇볕을 차단하다 보니 손이 부족ㅋㅋ
블루라인파크 산책길에서 바로 보이는
숲 속 작은 오두막 같은 올드머그에 도착했다.
송정에서 청사포까지 걷는
블루라인파크 산책로 바로 옆이라
평일인데도 항상 사람이 북적이는 곳인데
자리가 있을까 걱정하면서 입구로 들어갔다.
여기 내부도 오두막처럼 너무 멋있다.
평일이고 아직 점심시간 전이라 그런가
오늘은 다행히 창가 자리가 있어서 자리 잡고 앉았다.
바다뷰가 보이는 창가 명당자리는
이미 손님들이 앉아계셔서 안타까웠네.
자리 잡고 키오스크로 주문하면 된다.
오늘 아침을 먹어서 배가 불러서
오늘은 디저트 빼고 음료만 먹기로 했다.
친구는 디카페인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아이스 바닐라라떼~ ㅎㅎㅎ
디카페인 커피는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여기 디저트도 너무 맛있다.
지난번 방문했을 때 먹어봤는데
빵종류도 다양하고 맛있고 예쁘기까지~
가격대가 쬐끔 높기는 하지만 ㅋㅋㅋ
여기 올드머그에서는 원두도 판매 중이다.
종류도 다양해서 좋아하는 원두가 있다면
하나 사가는 것도 좋을 듯ㅎㅎ
만원의 행복~
커피와 꽃으로 소확행~!!
커피도 좋고 꽃도 좋지만 들고 가는 것이 힘들어서
오늘은 그냥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핸드드립 커피도 판매 중~!!
아직 커피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핸드드립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길~
확실히 핸드드립커피가 더 비싸구나...ㅎㅎ
음료가 나오기까지 매장 내외부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확실히 여기 처음 왔을 때보다 점점 더 멋있어진다.
처음엔 숲 속 작은 카페느낌이었는데
이젠 동화 같은 공간으로 변신 중~
날씨가 좋으니 오션뷰도 좋구나^^
드디어 주문한 음료가 나왔다.
매장에서 오션뷰로 사진 찍어보고 싶었으나
손님이 계셔서 쉽지 않은 관계로
밖으로 나가서 오션뷰를 배경으로 찍어보기로 했다.
확실히 이 쪽 자리가
송정의 파란 바다를 담을 수 있네^^
라라라~ 라라라라라~
뭔가 포카리스웨트 광고가 생각나는 곳~!!
그러나 현실은 후덥지근해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시원하게 한잔했다 ㅎㅎ
올드머그는 블루라인파크 쪽에도 입구가 있지만
구덕포 쪽에도 입구가 있다.
이쪽으로 나오면 푸른 송정 바다를 볼 수 있다.
다른 곳은 장마라 한창 비가 많이 온다고 하는데
부산은 오늘도 후덥지근한 여름날씨네.
파란 송정바다는 예쁘지만
더워서 산책은 힘들 것 같다.
송정에서 청사포까지
블루라인파크 산책로를 걷다 보면 있는
숲 속 작은 오두막 같은 올드머그 카페.
시원한 음료도 있고 달콤한 디저트도 있다.
송정에 데이트 코스로 예쁜 카페 찾는다면
여기 올드머그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