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브막심 송정본점♡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구덕포길 104 1층
어제는 언니들과 모임이 있는 날~!!
날씨도 좋고 바람도 좀 덜 불어서
미포~ 청사포~송정까지 블루라인파크 산책로로
산책이나 하고 송정가서 점심 먹으려고 했는데...
아놔.. 이 공사는 언제 끝나는 것인가...?
미포~ 청사포까지 길없음 안내판...ㅠ
등산로로 우회해서 청사포로 가야할 듯 하다.
분명 지난 번엔 10월 쯤에 끝난다하더니
이젠 12월까지 연장이 된 모양이다.
뭐... 할 수 없지...ㅠ
사실 해변열차 탈까도 생각했는데
일단 신분증을 집에 두고 와서...ㅠㅠ
(신분증 있어야 부산시민, 해운대 주민 할인 가능)
더 심각한 건 45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는 것.
평일인데도 해변열차나 스카이캡슐 타는 분들이 많다.
결국 등산로로 우회해서 청사포까지 갔다.
오랜만에 산행(?)이라 살짝 다리가 당겨왔으나
신선한 공기 마시니까 기분도 상쾌하고
배가 고파져서 뭐든 맛있게 먹을 준비가 되었다.
블루라인파크 산책로를 따라 오다보면
저 멀리 샤브막심 송정본점이 보인다.
지난 번에 여기서 식사 했는데
깨끗하고 맛있고 뷰가 좋고
무엇보다 개인화로가 인상적인 곳이라 ㅎㅎ
계단을 올라가면 입구가 있는데
1층은 샤브막심이고 2층은 편백송정이다.
하나의 입구를 사용하는 서로 다른 가게라
1층 카운터에서 안내하니 들어가면 된다.
1층 입구에 이렇게 분홍빛이 ㅋㅋ
1층 카운터에 직원분이 계시는데 잠시 기다리면
비어있는 자리로 안내를 해 주신다.
샤브막심 송정본점은
최고 명당은 바로 창가 자리인데
오늘은 평일 낮이라 그런가 웬일로 창가자리가 있다!!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는데
소고기 샤브샤브 + 월남쌈 20,800원으로
시간은 직원분이 따로 이야기 하지 않았으나
1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한 모양~!!
주문을 하고 샐러드바로 야채를 가지러 다녀왔더니
어느새 직원분이 소고기를 비롯하여
월남쌈 야채와 레몬수와 라이스페이퍼를 세팅해두셨다.
샤브막심 송정본점은
개인 화로가 있는 점도 좋으나
사실 샐러드바가 잘 되어 있어서 더 좋다.
샤브샤브 야채도 무한 리필이고
볶음밥, 떡볶이, 튀김만두 등 음식도 준비되어 있다.
몇 가지의 과일들과 여러 종류의 음료도 제공된다.
차도 있고 커피도 있고 슬러시도 있어서
취향에 따라 가져와 마시면 된다.
샐러드바에 잠시 다녀왔더니
우리 식탁이 금방 풍성해졌다.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으나
음... 배가 고파서 걱정할 필요가 전혀없었다.
샤브막심 송정본점의 제일 좋은 점이
바로 이 귀여운 개인화로다.
어찌보면 작아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요즘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위생적이라 더 좋은 듯.
이제 먹느라 정신 없어서 사진은 그만...ㅋ
마무리는 깔끔하게 과일을 먹기로 했다.
샤브막심에서 커피도 마실까 했는데
그래도 커피는 별다방에서 ㅋㅋ
바다보며 식사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동안 살아온 이야기도 나누고(?)
즐거운 송정 나들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