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타이펑 명동점♡
ㆍ위치 : 서울 중구 명동7길 13 명동증권빌딩
서울여행 2일차 오후~!!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룡이 살아있다'라는 뮤지컬을 관람 하기로 하였다.
오전에 경복궁과 국립민속박물관을 돌아다녔더니
아이들이 다리도 아프고 힘들듯 해서
오후 일정은 편안히 뮤지컬 관람하기로 결정~!!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이 많은 편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좋다고 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출구와 가깝다고 하니
지하철 이용시 참고하면 좋을 듯.
우리도 지하철 타고 왔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급하게 오느라
국립중앙박물관 전체 사진이 없네ㅋ
입구 매표소 쪽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에 있는 극장용으로 올라갔다.
예전에 여기서 남산타워가 잘 보였는데
확실히 미세먼지가 많이지긴 했구나ㅠ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으로 가면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공룡들이 반겨준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를 홍보하기 위한
전시물들도 있어서 인증샷을 찍어보았다.
가족/아동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는
2024. 01. 09(화) ~ 2024. 02. 25(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된다.
친구가 미리 인터파크에서 예매해주어서
편히 관람할 수 있었다.
확실히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이 많다.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의 간단한 스토리는
개기월식이 시작되는 밤
박물관에 공룡화석과 전시물들이 살아나고
도굴범들이 살아난 아기 공룡 화석 타루를 훔쳐가서
주인공들이 타루를 찾기 위해 모험을 하는 이야기.
우리 아들은 뮤지컬이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한다.
특히 공룡 화석들이 움직일 때와
주인공과 공룡들이 객석 통로 쪽으로 등장할 때
깜짝 놀라면서도 즐거워서 ㅋㅋㅋ
참고로 적극적인 아이라면 통로쪽 좌석을 예매할 것!!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어린이박물관도 있는데
어린이박물관은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 준 덕분에
뮤지컬 관람 후 바로 어린이박물관에서 놀 수 있었다.
오늘따라 사진 찍는데도 적극적인 어린이ㅋ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일반 키카보다 넓고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서
아이들이 너무너무 좋아했다.
우리 아들은 선사시대 부엌에서 헤어나오질 못함ㅋ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 후 방문하는 걸 권장한다.
뮤지컬보고 어린이박물관에서 놀고나니
오후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다.
박물관에서 나올 때 이미 어둑어둑해져서
저녁식사 시간이 다가왔네.
저녁은 명동에서 먹기로 했는데
오랜만에 명동거리에 왔더니
사람도 많고 길거리 음식도 많고 ㅋㅋ
뭘 먹을까가 항상 고민인데
오늘은 친구가 추천해 준 딘타이펑 명동점~!!
여기 샤오롱바오 맛집이라고~ㅎㅎ
예전에 친구랑 둘이서 대만여행 간 적 있는데
그때 먹었던 샤오롱바오 참 맛있었지~
추억을 떠올리며 딘타이펑 명동점으로 왔다.
확실히 맛집인 모양인지
평일 저녁인데 사람들이 가득하다.
다행히 우리가 앉을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입장이 가능했다.
딘타이펑 명동점은
키오스크로 메뉴를 보고 주문이 가능하다.
일단 여기 맛있는 메뉴는 샤오롱바오~
아이들을 위해 게살볶음밥도 주문.
그 외에 여기 방문해 본 친구가
추천해주는 대로 먹어보기로 하였다.
아이와 함께 왔더니 아이들 식기도 따로 챙겨주셨다.
확실히 여기는 아이들도 방문 많이하는 모양이다.
사실 아들이 물만두는 즐기지 않는 편이라
잘 먹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미리 말하는 것이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ㅋ
이건 샤오롱바오~!!
샤오롱은 작은 찜기, 바오는 만두를 의미해서
샤오롱바오는 작은 대나무 찜기에 쪄낸
육즙이 진한 중국식 만두다.
어른 2명에 아이 2명으로는 부족할 듯ㅋㅋ
곧 추가 주문 들어감ㅋㅋ
이건 야채완탕스프~!!
뭔가 만두국 같은 느낌의 요리인데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요리가 최고지~!!
개인적으로 야채완탕스프 너무 맛있음^^
아이들을 위해 주문한 게살볶음밥~!!
볶음밥은 아이들 메뉴로 언제든 옳다.
그런데 오늘은 샤오롱바오에 밀렸다ㅋㅋ
샤오롱바오 처음 접해보는 아들.
뜨거울 수 있으니 후~후~
만두에 살짝 구멍을 내어 육즙부터 즐기고
만두를 조금씩 먹더니
어느새 하나, 둘 먹기 시작했다.
야채완탕스프도 잘먹네...!!
친구에게 내아들 물만두 별로 안 좋아할껄...
이야기한 것이 부끄럽게도 아들은 잘 먹었다ㅋ
확실히 뭐든 먹어봐야 먹을 줄 알지~
이젠 어디든 데리고 다니면서 뭐든 먹여봐야겠다.
이건 새우샤오마이~!!
샤오마이가 뭔가 검색을 해봤다.
얇게 민 밀가루 피에 다진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고
꽃 모양으로 빚어서 쪄낸 광둥식딤섬이다.
겉은 화려하지만 맛은 담백한 것이 특징으로 한국에서는 새우가 들어간 새우사오마이가 유명하다.
새우샤오마이는 아들이 주문 요청했음ㅋ
새우샤오마이도 대만에서 먹어봤는데
여기서 먹어도 맛있네ㅎㅎ
개인적으로 새우샤오마이보다는
샤오롱바오가 더 맛있어서 샤오롱바오 추가 주문했다.
그리고 새우군만두 ㅋㅋ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오래기다린 듯.
추가 주문한 샤오롱바오보다 더 늦게나왔지만
바삭한 식감이 좋은 군만두 굿굿~!!
뭔가 살짝 부족한 듯 해서 마무리는 탄탄면~!
앞서 먹은 군만두의 느끼함을
매콤한 국물로 순화시켜 좋았으나
생각보다 배가 너무 불러서 많이 먹지는 못했다.
와... 생각보다 가격은 비싼...ㅋㅋㅋ
마음놓고 먹다보면 지갑이 텅 비어버릴 듯.
그래도 아들의 첫 샤오롱바오 먹방은 성공~!!
서울여행 2일차에 들려본
딘타이펑 명동점~!!
부드럽고 육즙이 진한 샤오롱바오 맛집^^
음식점 내부도 깔끔하고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