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백스트릿♡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58-1 1층
친구들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만나기로 한 날.
해리단길은 해운대의 경리단길로
한식, 일식, 중식 등등 다양한 종류의 맛집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많은 곳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4번출구에서
옛 해운대역 뒷편이라 찾기도 쉽다.
그러나 오늘은 지하철보다는 버스가 편한 날.
해리단길을 관통하는 버스노선이 있는데
그건 바로 부산 버스 40번.
40번 버스를 타고
해운대관광고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렸다.
오늘 해리단길에서 만나기로 했던 이유는
응온비엣이라는
해리단길 베트남 음식 맛집을 방문하려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ㅠ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한다.
분명 네이버 검색 할 때는 영업 중이라 했는데ㅠㅠ
응온비엣은 매주 화요일 휴무니 참고할 것!!
그래서 방문하기로 한 곳은
바로 여기 타이백스트릿 해리단길점이다.
아시아요리를 좋아한다는 친구에게
예전에 방문해 본 적 있다고 했더니
오늘 점심은 여기서 먹기로 결정!!
오픈은 11시 30분.
와... 타이백스트릿 바로 맞은편에 맛집인가...?
나가하마만게츠라고
일본식 면요리 전문점인 듯한데
사진찍다보니 대기줄이 장난아니네.
다음에 한 번 가봐야겠다.
11시에 만났는데 30분이나 기다려야해서
해리단길 소품샵 한 바퀴 구경하다 왔더니
딱 11시 30분이 되었다.
타이백스트릿 해리단길점은
이 번이 두 번째 방문이지만
친구들에게 해리단길 이색맛집으로 소개하기 좋다.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으나
타이 분위기 소품들이 여기저기 있어서
잠시나마 해외 작은 가게에 온 느낌이다.
의도치 않게 오픈런하다보니
자리는 우리가 원하는 곳에 앉을 수 있었다.
각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있어서
키오스크로 메뉴를 살펴봤다.
동백전으로 결제하려고 했더니
동백전은 직원 호출하라고 ㅋㅋ
키오스크가 있어도
동백전 사용시에는 반드시 직원호출 할 것!!
두 번째 방문이라 뭐가 맛있냐고 물어봤을 때
여기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메뉴였던
푸팟퐁커리 하나만 이야기했다.
다른 메뉴는 친구들에게 맡김.
새우팟타이, 똠양쌀국수, 푸팟퐁커리 주문완료~!!
지난 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반한 푸팟퐁커리~!!
타이요리에서 한국인에게 인기있는 메뉴라던데
개인적으로 타이백스트릿에서
가장 좋아하는 메뉴다.
바삭한 튀긴 게를 통째로 다 먹을 수 있음^^
그리고 이번에 처음 먹어본 새우팟타이.
달달한 맛이 나기 때문일까
푸팟퐁커리 못지 않게 최애메뉴로 등극.
사실 타이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는데
타이요리 때문이라도 타이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음... 똠양쌀국수는 여전히 진입 장벽이 높다.
똠양꿍도 힘들어하는 ㅋㅋ
위에 올려진 고수도 쉽지 않음.
그래도 타이 요리를 즐기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맵기도 적당하고 맛있다고 한다.
다른 타이요리 전문점이랑 비교도 해줬는데
아... 요즘 기억력이...ㅎㅎ
그래도 기억나는 건 타이백스트릿의 요리가
조금 더 현지의 요리와 비슷하다고~
식당 중앙에 셀프바가 있어서
간단한 밑반찬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다.
먹을만큼만 적당히 챙겨오면 됨ㅎㅎ
해리단길에는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많은데
일식, 중식, 한식 외에도
타이백스트릿처럼 타이요리 전문점 같은
이색요리 맛집이 많은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