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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손칼국수 ㅡ 부산 해운대 칼국수/ 해운대 장산역 칼국수 맛집/ 장산역 맛집/ 비빔칼국수/ 닭칼국수/ 해운대 칼국수 맛집

by 어제도맑음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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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손칼국수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로 814
                 세종월드프라자 B동 1층 원조손칼국수






요즘 우리집 앞에는
한창 동백꽃이 예쁘게 피는 시기.
오랜만에 친구랑 나들이를 하게 되었는데
친구를 기다리다가 동백꽃 사진을 찍어보았다.
한동안 춥더니 다시 따뜻한 봄이 되고 있다.

아침 햇살이 따뜻하게 비치길래
오늘 날씨 참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봄은 꽃샘추위가 비켜가질 않는 모양이다.
걷다보니 약간 쌀쌀한 날씨라
뜨끈한 국물이 땡기는(?) 날이었다.

개인적으로 난 칼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라면이나 국수 같은 얇은 면보다는
우동이나 칼국수 같은 굵은 면을 선호하는 편.
오늘 친구가 장산역 맛집이라고 소개해 준
원조 손칼국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장산역
5번 출구에서 도보 3분거리.
원래 여기 순두부 같은 걸 팔던 곳이었는데
한동안 뚝딱뚝딱 인테리어 공사하더니
원조손칼국수가 들어왔다.

입구에는 좌우로 야외테이블도 있지만
지금 날씨가 춥기도 하고...ㅎㅎ
안으로 들어가보니 깔끔한 내부가 반겨준다.
확실히 푸른색이 있으면 안정감이랄까
청량한 느낌도 나고
칼국수집이라기보나 카페느낌..?

알고봤더니 여기 처음와본 곳이 아니었다.
장산역에 닭칼국수 맛있다고
친구랑 자주 다니던 칼국수 집이 있었는데
거기가 없어졌다고 했더니
사실 이 쪽으로 이전한 것이었음ㅎㅎ
벽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닭칼국수 하나와 비빔칼국수 하나를 주문했다.

주문하고 내부를 살짝 둘러보고 있었더니
보리밥에 김치와 물김치가 나왔다.
김치가 보기만 해도 너무 맛있어보이네.
사실 김치만 맛있어도 밥 한그릇 뚝딱인데 ㅎㅎ
여기는 칼국수 나오기 전에 밥부터주니
매번 올 때마다 느끼지만 독특하다.

친구는 날씨가 좀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좋다고 닭칼국수를
나는 여기 올 때면 비빔칼국수를 먹는다.
비빔칼국수에 들어간 야채 종류가 많지는 않지만
신선하고 아삭한 야채들이 한가득^^

비빔칼국수는 여기 정말 맛있음!!
양념장도 너무 과하지 않아서 좋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장~
비빔칼국수 먹으면 육수도 주시는데
비빔칼국수 살짝 맵다싶으면
제공된 진한 육수를 떠먹으면 사르를 풀린다.

친구가 닭칼국수도 먹어보라고
앞접시에 이렇게 덜어주었다.
아는 맛이 더 무섭다고ㅎㅎ
확실히 닭칼국수도 너무나 맛있음^^

장산역 근처 칼국수 맛집인
원조손칼국수~!!
아이들과 장산역에 나오면 꼭 들려야겠다.
개인적으로 비빔칼국수는 강추ㅎㅎ
여름이든 겨울이든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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