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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간절곶 ㅡ 울산 간절곶 정크아트/ 울산 아이랑 갈만한 곳 / 울산 간절곶 주말 나들이/ 울산 여행

by 어제도맑음 2024.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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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간절곶 정크아트

ㆍ위치 : 울산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지난 주말에 가족여행으로 다녀온 간절곶.
얼마 전에 친구가 정크아트 다녀온 사진을 보고
여기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갑작스럽게 가족여행으로
울산에 있는 간절곶에 다녀왔다.

간절곶은 한반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 일출명소로 유명하다.
부산에서 출발하면 1시간 정도 걸리는데
주말이다보니 확실히 조금 더 걸린 느낌.
주차장이 여기 저기 많아서
주말이라도 나들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특히 파란 지붕의 풍차가 보이는 저 곳에는
간절곶 상상공간 정크아트 전시가 진행 중이다.
철로 green 해가 머무는 곳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정크아트 작품들이 있어
방문한 여행객들이 사진도 많이 찍는 공간이다.

주차장 쪽에서 들어오면서 만난 작품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모양의 거대한 정크아트.
정크아트(junk art)란
일상생활에서 나온 부산물인 폐품을 소재로 제작한 미술 작품을 의미한다고 한다.
폐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소재로
이런 작품들을 제작했다니 놀라웠다.

간절곶 상상공간 정크아트 전시는
상상마을, 페스티벌, 놀이동산, 체육공원, 동해바다 등
총 다섯가지 주제로
120여점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아들이 여기 저기 뛰어다니며 구경하는 바람에
작품 순서가 뒤죽박죽 ㅋㅋㅋ

중앙에 전시된 로봇모양의 정크아트는
간절곶 상상공간 정크아트 전시의 대표 작품으로
18m나 되는 로봇으로
세계 최대의 크기의 정크아트 작품이라 한다.

해를 맞이하는 장소 간절곶을 상징하는
해 모양의 정크아트는
웃는 모습의 해가 너무 귀여워서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온다.

자전거 타는 공룡, 그림 그리는 공룡 등등
다양한 공룡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진짜 공룡 캐릭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 즐겁게 감상할 수 있을 듯^^

빵가게 정크아트에서는
안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서
창문 쪽으로 얼굴을 내밀며 빵 사세요~ 하는데
아이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이 나왔다.

딸기우유와 바나나 우유 ㅋㅋ
아들이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 속에 쏙~!!
아이들 사진 찍어주기 좋은 곳이다.

울주에는 배가 유명한 모양이다.
울주의 특산물 배를 홍보하기 위한 배마차 ㅋ
아이스크림 판매하는 곳의 정크아트는
딸기, 쪼코, 바닐라를 팔고 있나보다.
쪼코~ 라는 단어가 귀여워서 찍어보았다.

파란풍차는 전망대까지 올라 가 볼 수 있었는데
계단이 상당히 가파르다보니
아이들과 오르내릴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올라가보면 바다와 정크아트 등
간절곶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간절곶에는 잔디공원도 넓게 펼쳐져 있어
가족단위로 잔디 위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을 즐기고 있어서
아이들과 뛰어놀기 좋은 곳이다.
공 하나만 있어도 신나게 노는 아이들^^

간절곶 상상공간 정크아트가 있는 이곳은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으로 적극 추천!!
아직은 저녁에 해가 지면 조금 추우니까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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