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ㆍ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2024년 5월 6일 월요일.
어제 어린이날은 비가 그렇게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쾌청하다.
대체휴무일이라 아이와 집에만 있기 힘들어서(?)
드라이브라도 할겸 기장쪽으로 나왔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에
아들이 발견한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갑자기 물고기가 보고 싶다고 들어가자는 말에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다.
원래는 수산과학관은 월요일이 정기 휴무인데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개관이라 한다.
다행히 오늘은 개관을 해서 구경할 수 있었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은
주차장이 넓고 주차비도 무료다.
더불어 입장료도 무료라서 아이와 자주 방문한다.
아쿠아리움도 있고 전시도 잘 관리되어 있어서
해양생물이나 선박 등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앞에는
해마모형 아래에 작은 분수대가 있는데
아이들이 몰려있어서 가봤더니 잉어들이 한가득~!!
매점에서 잉어먹이도 판매 중이라는데
우리는 구경만하고 들어갔다.
입구 좌측에 있는 포토존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매번 여기서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진을 모으면 아이의 성장과정을 알 수 있을 듯.
그만큼 자주 방문하는 중ㅋㅋ
2024년 제29회 바다의 날 기념
수산과학관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고 한다.
행복한 어촌마을, 재미있는 미래바다
2개의 주제 중 택 1이라는데
2024년 5월 8일부터 21일까지 접수라고~!!
참가해볼까 했더니 초등학생이 참가대상이다.
우리 아들은 내년을 기약해야겠다.
수산과학관 지하 1층에는
수산과학관 기획전시실이 있는데
2024년 5월 3일~ 8월 31일까지
물고기의 생태통로 어도를 주제로
기획전시가 진행 중이다.
물고기의 생태통로인 어도의 종류와
어도 사진들을 전시해 두어서
어도에 대해 알게되는 시간이 되었다.
기획전시실은 방문할 때마다
전시 내용이 변경되어서 좋은 듯^^
지하 1층에는 기획전시실도 있지만
한 편에는 물고기 문화 예술품 전시실도 있다.
도자기, 촛대, 접시 등등
물고기 모양의 다양한 예술품들이 있어서
아이와 예술품을 보면서 어디에 사용하는가에 대해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산과학관은
전시실과 전시실을 연결하는 통로조차
그냥 지나칠 수가 없게 잘 꾸며져있다.
통로 곳곳에 고대 해양생물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을 보여주어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2층에 있는 전시실에는
탐험선부터 어업활동 선박까지
다양한 선박들이 있어서
배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흥미를 느낄 듯^^
그 외에도 어업활동이나 독도 이야기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하여 수산과학관에서는
바다생물놀이교실 무료체험이 열렸다.
참돌고래, 푸른바다거북, 가시해마와 같은
해양보호생물 스티커 컬러링 체험으로
2024년 5월 4일~6일까지
선착순 150명 한정으로 진행되었다.
6일에 방문하다보니
해양보호생물 중 남아있는 것이 가시해마라
가시해마 컬러링 체험을 해보았는데
숫자를 아는 아이라 숫자와 모양을 보고
가시해마 컬러링 완성~!!
이 맘때 아이들이 스티커 붙이기를 좋아하는데
어린이날에 딱 맞는 체험이었다.
그리고 우리 아들이 또 흥미를 보인
물고기 색칠하기ㅋㅋㅋ
물고기를 색칠한 다음 전송을 누르면
앞에 큰 스크린에 색칠한 물고기가 나오는데
여기 한 번 빠지면 계속 색칠하려해서
마의구간이라 할만하다.
그 외에도 수산자원이나 해양생물을 이용한
다양한 볼거리나 체험활동 등이 많았는데
앞에서 시간을 많이 보내서...ㅎㅎ
어린이날이라 수산과학관에 있는
작은 아쿠아리움에는
풍선으로 포토존을 꾸며두었는데
우리 아들은 포토존에는 관심이 없네ㅠ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고기에 더 큰 관심이 있었다.
그 옆에 있는 공간에는 닥터피쉬가 있어
손가락을 넣어서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여기가 또 마의구간이다.
아이들이 너도나도 닥터피쉬 체험한다고 ㅋㅋㅋ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은
부산에서 아이들과 갈만한 곳으로 적극 추천.
주차 공간이 많아서 주차 걱정도 없고
주차비도 무료에 입장료도 무료인데
볼거리와 체험 할 것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