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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쿠르토스 망미점 ㅡ 부산 수영구 망미동 굴뚝빵 맛집 비콘그라운드 카페

by 어제도맑음 2023.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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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그라운드 굴뚝빵 맛집 쿠르토스♡



주말에 우리 금쪽이와 함께
부산시 수영구 B-Con(비콘)그라운드의
부산어린이 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에서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위해 왔는데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 ㅡ 부산 수영구 망미동 비콘그라운드/ 23년 2월 특별 교육프

부산어린이VR재난안전체험교육장♡ busanxr Facilities Guide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 체험 교육장 둘러보기 www.busanxr.or.kr 부산어린이VR재난안전체험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을 주제로 한 23

sunnytoday.tistory.com

교육이 끝난 후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쉬워
B-Con(비콘)그라운드를 둘러보기로 하였다.

비콘 그라운드

커뮤니티 그라운드

b-con.or.kr

B-Con(비콘)그라운드는
부산시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망미역 사거리 수영고가교 하부에 조성된
180개의 콘테이너로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라 한다.

운영사무실 및 복합문화공간 비콘 스퀘어,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트렌디한 카페, 식음료 매장, 소매점이 입점한
쇼핑그라운드,
공연이나 버스킹과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공간인 플레이그라운드,
부산 소셜 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창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아트갤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산광역시 도시 재생 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비콘그라운드를 둘러보는데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이 지역 주민이라면
이곳에서 친구를 만나 간단히 차 한잔 해도 될 듯하고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좋아보였다.

세상에...그동안 여기 수영 고가도로 아래를
얼마나 지나다녔는지 모른다.
그런데도 이런 공간이 있다는 건 전혀 몰랐네ㅠ
오늘 금쪽이와 VR 체험 교육하러 와서야 알게되었고,
금쪽이 친구들 가족과 함께와서
간단히 뭐라도 먹을 곳 없을까 이야기가 나왔고
비콘그라운드 둘러보자 해서야 알게되었다.

그런데 조금 놀란 건 주말인데 사람이 너무 없다.
그리고 여기 뭐 먹을 곳 없나해서 계속 걸어가는데
입점해 있는 가게도 별로 보이지 않고
매장이 있어도 오픈하지 않았고
비어 있는 곳도 많아보였다.
이렇게 넓고 좋은 공간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해서 너무 아쉬웠다.
특히, 부산에 살고 있는 나도 모르고 있었다는 건
홍보가 별로 안 된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그러다 발견한 한 줄기 빛ㅋㅋㅋ
굴뚝빵으로 유명한 쿠르토스를 발견!!
사실 난 빵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여기 유명한 곳이라고 한 친구가 들어가보길래
나도 따라 들어가게 되었다.

쿠르토스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65-1 비콘그라운드 SH1~J101호 (망미동 603-2)

place.map.kakao.com

쿠르토스는 헝가리어로 쿠테스칼라스인데
굴뚝모양의 달콤한 빵을 의미한다고 한다.
그래서 굴뚝빵이라 불리며
헝가리, 체코, 루마니아 등에서 사랑 받는
동유럽 전통 베이커리라고 한다.

쿠르토스의 메인 메뉴도 굴뚝빵~!!
허니, 허니솔트, 아몬드, 시나몬의 4종류로
개당 6,900원이다.
굴뚝빵을 구매하면
카야쨈, 누텔라, 크림 치즈 중 하나를 선택하게 하고
빵과 함께 제공된다.

특히 여기 좋은 점이라고나 할까?
굴뚝빵 처음 먹어보는 나같은 사람들이 있나보다.
어떤 맛인지 모르는 상황이라 선뜻 고르기 힘들었는데
한쪽 벽면에 이렇게 맛보기 제품이 있다.
우리 금쪽이랑 하나씩 나누어 먹으며 맛을 보았다.

일단 우리 금쪽이 아몬드와 시나몬은
한입 베어물고는 먹기를 거부ㅋㅋ
아무래도 아이다보니 맛있는걸 모르네ㅋㅋㅋ
허니를 먹어보더니 바로 허니를 골랐는데
허니솔트를 먹어보더니 이거! 이거! 라면서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나는 시나몬이 맛있었으나
우리 금쪽이가 좋아하는 허니솔트로 구매.
카야쨈, 누텔라, 크림 치즈 중 하나를
선택하라 하셨는데 선택 장애라
제일 어울리는 게 뭐냐고 직원분께 물으니
크림치즈라고 해서 크림치즈를 선택했다.

매장 내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으나
이미 손님분이 자리에 앉아 드시는 중이라
사진은 따로 찍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고
우리도 마스크 벗고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매장 밖으로 나와서 빵과 음료를 먹기로 했다.

처음에는 허니솔트 굴뚝빵 하나만 샀는데
우리 금쪽이 먹어보더니 자꾸만 먹는다.
점심 시간이 살짝 지나긴 했으나
이렇게 빵을 잘 먹는 아이가 아니었는데
어느새 빵의 1/3을 먹고 있길래
집에 하나 사가려고 하나 더 포장했다.

굴뚝빵 처음 먹었는데 뭔가 쫀득쪽득하고
소금빵 먹는 느낌도 나고...아!! 허니솔트구나ㅋㅋ
크림치즈는 약간 꾸덕꾸덕해서
그냥 찍어먹기에는 약간 힘들고
집에서 포크로 빵에 발라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다.

아직 비콘그라운드 돌아보지 못한 곳이 많았으나
날도 점점 흐려지고 추워져서
오늘은 여기서 헤어지기로 했다.
어쩐지 굴뚝빵 맛이 생각나서
조만간 여기 또 들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때는 비콘그라운드가 조금 더 활성화 되어 있기를...




쿠르토스

부산 수영구 망미번영로 65-1 비콘그라운드 SH1~J101호 (망미동 603-2)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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