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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 ㅡ 부산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 메가박스 / 러브콤보 / 전좌석 리클라이너 /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점

by 어제도맑음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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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오늘은 친구가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해서
부산 해운대 NC백화점으로 출동!!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위치하는 NC백화점 8층에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점이 있다.

NC백화점 광고판에 메가박스 광고가 있네.
전좌석 리클라이너
1인 로얄석과 2인 커플석!!
해운대 최초 커플 리클라이너
리뉴얼 오픈 이벤트 진행 중이라고 한다.
커플 리클라이너라...궁금하긴하네.

해운대 NC백화점 입구로 들어가
스타벅스를 기준으로 좌측으로 돌면
바로 엘레베이터가 있다.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점은 8층이라
엘레베이터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엘레베이터 앞에 NC백화점 7층 맛집 맵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채선당 자연한가득은 꼭 추천!!
샤브샤브 월남쌈 아이스크림 맛집이다.
오늘 아점 안 먹었으면 또 갔을지도 ㅋㅋ

친구가 어떤 영화 볼지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와... 아직도 영웅 상영중이구나!!
지난 번 남편이랑 봤던 영화가
아직도 상영 중이라 놀랐다.
친구랑 둘이서 뭘 볼까 고민했는데
대외비, 더 퍼스트 슬램덩크, 스즈메의 문단속...
셋 중에 고민하다가 고른 것이
스즈메의 문단속이다.

NC백화점 8층으로 올라가면
메가박스 스낵바가 보이는데
여기는 좌측이 매표, 우측이 매점이다.
먼저 매표부터 진행하고 좌석을 선정하였다.

스즈메의 문단속 12시 30분 영화.
직원분의 친절한 안내 사항을 듣고 입장권을 받았다.
아...이런 이거 입장권인 걸 깜빡하고
가방에 넣어서ㅋㅋ
친구가 좌석이 어딘가요? 했다가
가방을 뒤지고 있는 나를 보고 빵터짐!!
진짜 영화보러 오랜만에 왔구만...부끄럽네...ㅋ

우리는 해당 사항이 없으나...
참고로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은
주차등록은 매표소에서 상영전 미리 등록해야 한다.
매표소 차량 번호 등록 시 3시간 무료!!

매점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고른 러브콤보!!
팝콘 종류도 다양했으나
내가 좋아하는 카라멜 팝콘으로 주문했는데
이런이런...양이 어마어마하다.
음료는 당연히 콜라지~ㅎㅎㅎ
뭔가 이걸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시간이 되어 상영되는 6관으로 이동.
메가박스 해운대(장산)점은 생각보다 크지는 않으나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좋았다.
특히 직원분이 친절하고 좋으시네.

여기저기 지금 리클라이너 광고 중 ㅎㅎ
누워서보는 영화관 좋다좋아!
요즘 어느 영화관이나 리클라이너던데
여기는 어떻게 리뉴얼 되었을까 궁금ㅋ

6관으로 입장했더니 와..
전좌석 리클라이너로 리뉴얼한걸 홍보 할만함.
예전에 영화관에 가면 앞 뒤 자리가 너무 붙어있어서
뒷자리에서 발을 살짝만 뻗어도
앞좌석 툭툭 치는 느낌이 들었었는데
확실히 좌석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커플 리클라이너는 좌석 사이에 팔걸이가 없음.
팔걸이 없으면 불편하지 않을까 했더니
친구가 하는 말이 팔걸이가 없어야
손도 잡아보고... 여기까지...ㅋㅋㅋ
확실히 팔걸이가 없으니 좌석이 더 넓은 느낌~
리클라이너 폭신하고
다리도 쭉~펴고 영화 상영할 수 있어 좋았네.
끝날 때까지 다리가 편안한 것이 굿굿!!

우리가 앉은 좌석에서 스크린도 잘 보임.
특히 오늘 보기로 한 영화는 자막이 필수인데
좌석 앞뒤 간격이 넓어 앞 좌석에 사람이 앉아도
자막을 보는데 지장이 전혀 없었다.
영화를 즐기기 딱 좋은 환경!!
영화가 시작되고는 핸드폰 무음 전환!!

오늘 본 영화는 스즈메의 문단속!!
역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흥행 1위
'너의 이름은'의 감독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예전에 '너의 이름은'을 재미있게 봐서 기대되었다.
확실히 이 영화도 감동적이다.
줄거리는 스포니까 하지 않겠다.

재난이 일어나면 평범한 일상이
한 순간에 폐허가 된다.
재난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절망에 빠지거나
재난 상황을 회피하고 잊으려 노력한다.
그러나 이 영화는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현실을 마주하고 살아가려는 의지를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해주려는 것 같은데...
이건 오로지 내 생각이고...
영화를 관람하면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다.
그리고 뛰어난 영상과
귓가에 맴도는 음악이 너무나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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