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산수유마을 ㅡ 경북 의성군 사곡면 산수유 마을 / 의성 가볼만 한 곳/ 산수유축제

의성산수유꽃피는마을♡

산수유꽃피는마을

주말 의성에 다녀왔는데
의성하면 유명한 곳이 빙계계곡이나 산수유마을.
특히 봄에는 노란색 꽃이 반겨주는
산수유마을이 가장 가볼만 한 곳이다.
작년에 산수유축제할 때 다녀왔는데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 번에도 가보기로 했다.

역시 의성 어디든 길에 있는 표지판을 보면
빙계계곡이나 산수유마을 안내 표지판이 많다.
빙계계곡은 예전부터 유명한 명소.
바위 틈에서 차가운 바람이 부는 빙혈, 용혈이 있고
계곡물이 시원해서 수영도 많이하고
요즘은 오토캠핑장도 있어서 피서지로 유명하다.

그러나 지금은 꽃피는 봄ㅋㅋㅋ
경상북도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 꽃피는 마을로 향하고 있었는데
내비 없이 처음 왔을 때는 약간 헷갈렸는데
요즘은 표지판도 잘 되어있고
갔던 장소라 바로 잘 찾아갔다.

산수유마을 도착!!
여기 송전탑 건설하나보다.
여기저기 송전탑 설치 결사반대 플래카드가ㅠ
경관을 좀 헤치기는 하지만 지역 주민들 의견이니까...
산수유마을에 주차장도 넓고 한쪽에는 화장실도 있다.

전에 왔을 때는 음식점도 별로 없고
그냥 작은 마을에 길따라 산수유 구경했는데
이번에 갔더니 여기도 관광지 느낌이
슬슬 나기 시작하네.

아직 산수유가 본격적으로 피지는 않았다.
여기 산수유 개화 상황을 말하자면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한 정도~
남쪽 지역은 한창인데
여기는 다음주나 되어야 볼만하지 않을까한다.

그래도 산수유 구경하고
사진찍으러 많은 분들 방문하셨네.
하긴 뉴스에서 보니 3월 25일부터
의성에서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그 때가 절정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때되면 여기 주차하기도 힘들고 미리 잘 온 듯.

의성은 마늘로 유명한데
노오란 산수유와 푸릇푸릇한 마늘밭이 어우러지니
진짜 봄이 온 느낌이 확 풍기네^^
산수유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산책 조금만하고 돌아왔다.

길가다가 발견한 이 것은 무엇일까요?
금쪽이 아빠에게 물으니 모르겠다고...
이것이 바로 달래랍니다.
달래, 냉이, 씀바귀 나물 캐오자~
'봄맞이 가자'라는 노래에 나옴ㅋㅋ

우리 금쪽이 한쪽에 세워진 트랙터에 ㅋㅋ
다른 친구가 앉아있는걸 보더니
친구가 가자마자 앉아보는 금쪽이.
어쩐지 오늘따라 농촌아이같음 ㅋㅋㅋ
논에 모 심을 준비하는지 바지 양쪽은 걷고 다니네.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기는 했다.

참고로 이 사진은 작년 4월 3일에 찍은 건데
확실히 의성은 3월 말 4월 초에
노란 산수유가 절정을 이룰 때 인 듯.
이 때 가면 확실히 꽃이 활짝 피어서 사진 찍기도 좋다.

산수유 꽃 피는 마을에
산수유 개화정도는 지금 상황으로는
꽃이 피기 시작한 정도~~
꽃은 다음 주부터 더 많이 필 듯!!
뉴스에서 산수유꽃 축제는 25일에 열린다고 하네.
축제 방문 예정이라면 일정 확인 후 방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