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윤 ㅡ 부산 해운대 장산역 주변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 장산역 브런치 / 해운대 파스타 피자 맛집

해운대 좌동 레스토랑 메리윤♡

오늘 친구랑 부산 해운대 장산역 NC백화점에서
봄도 되었고 해서 쇼핑 좀 하기로 했다.
쇼핑하기 전 든든히 뭘 좀 먹고 가야지 ㅋㅋ
친구가 장산역 근처 줄 서는 브런치 가게가 있다고
예전에 가봤는데 진짜 좋았다는 말에
메리윤으로 출동~!!

가게 오픈은 10시인데 우리는 5분전 도착.
이것이 바로 오픈런~ㅋㅋㅋ
그런데 진짜 여기 문 열기를 기다리는 분이 계셨다.
10시가 되자 우리가 문 열고 들어가니
그 분들도 같이 들어오셨네.

여기 2인석과 4인석으로 구성된
생각보다 작은 브런치 가게였다.
그래서인지 사실 우리는 2명,
그리고 같이 문 열고 들어온 분들도 2명...
일행으로 오해하셨는지 4인석으로 안내되었다가
각각 2인석으로 안내되는 헤프닝이...

여기도 역시 태블릿으로 메뉴판이 있고
주문도 테블릿으로 해야하네.
빛반사가 심해서 메뉴 사진은 찍지 못하겠고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만 찍어보았다.
대부분 브런치, 파스타 가격이 저정도 됨ㅎㅎ

와... 친구 말이 맞았다.
우리가 자리잡고 메뉴 고르는 동안
손님들이 꽉 채워지는 이 순간...
그 분들은 자주 오셨는지 금방 주문 완료해서
우리가 먼저 왔는데도 음식은 늦게나옴ㅋㅋ

이틀 전부터 넷플릭스에서 반영하는
더 글로리를 시청하다 날밤을 지세우고 말았더니
그냥 너무 피곤해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창밖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니 이쁘군 ㅋㅋ

이것이 브런치 메리플레이트.
오오오~ 색감이 너무 좋고 빵도 맛있었다.
소시지 보고 말라 비틀어졌다고
수분 없는 거 아니냐며 말했는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소시지한테 미안했네ㅋ

그리고 개인적으로 파스타 맛집이다.
아라비아타 파스타 약간 맵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느끼함이 없는 매콤함이라 좋았네.
친구도 지난 번에 왔을 때랑
메뉴 변경도 많고 맛도 좀 달라진 듯 하다했으나
파스타만큼은 진짜 맛있다고 했네.

이런 저런 이야기 하다 브런치 다 먹고
음료도 다 마시고 나서 계산하고 나오다
사실 난 뚜벅이라 필요없으나
주차안내가 보여 사진 한 번 찍어보았다.

간단한 아침식사로 좋은 브런치.
부산 해운대 장산역 분위기 좋은
브런치 가게를 찾는다면 메리윤!!
평일 오전이라도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맛도 있다는 것이겠지...?
배도 든든히 채웠으니 이젠 쇼핑하러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