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면옥 해운대점♡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친구와 교동면옥에 가서 냉면이나 먹자했다.
해운대 좌동에 냉면 맛있는 곳이라 알려져 있다는데
사실 한 번도 안 가봐서
오늘 날씨도 덥고 시원한게 땡기네ㅋ
교동면옥은 해운대 문화회관에서
북좌동 방면으로 올라오면
동방축산이 보이는데 거기서 왼쪽으로 돌면 보인다.
지난 번 대천캠프 찾으러 가다 봐 둔 곳이라
찾아가기는 쉬웠다.
교동면옥 해운대점은 주차하기도 좋아보인다.
필로티 구조라 1층 전체가 주차장이네.
은근히 외식할 때 주차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자차를 이용하시는 분들 주차 걱정은 없을 듯.
교동면옥 해운대점 입구는 2층에 위치하는 듯.
엘레베이터는 없는 듯.
계단을 이용해 2층으로 올라가다보니
교동면옥의 교동의 뜻이 적혀있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교) 동네(동)~!!
입구도 깔끔하고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식당이다 보니 반려동물 입장은 안 되고
테이크 아웃 가능하고 흡연은 안 된다고 한다.
들어가기 전 메뉴판이 보였는데 종류가 꽤 다양했다.
안으로 들어갔더니 생각보다 매장이 넓었다.
주문 가능 시간이 11시인데
우리가 11시 조금 넘어서 들어왔더니
아직은 한산해서 매장 사진 좀 찍어봤는데
테이블 간격도 넓고 환기도 잘 되고
무엇보다 매장이 반짝반짝 깨끗해서 좋았다.
교동면옥 해운대점은
냉면, 갈비찜, 갈비탕이 유명하다네.
갈비찜 세트 먹을까 했는데
오는 길에 아이스바닐라라떼 한 잔 했더니
배가 너무 불러서 갈비찜은 다음을 기약했네ㅋ
일단 난 시원한 것이 먹고 싶어서
냉면 중 대표 메뉴라는 육전물비빔면을 주문하고
친구는 따뜻한 것이 먹고 싶다고 갈비탕을 주문했다.
갈비탕에 공기밥 추가 해야하나 했더니
공기밥이랑 같이 나온다고 하셨네.
직원분이 매우 재빠르시다ㅎㅎㅎ
주문하자마자 기본 반찬이 나왔는데
친구가 여기 기본 반찬 잘 나오는 편이라네.
특히 양배추 쌈과 다시마가 나온 것을 보고 놀랐다.
반찬들도 다 간이 잘 되어 있어 좋았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 등장~!!
이렇게 놓고보니 더 맛있어보임.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온다.
내가 주문한 육전물비빔면~!!
일단 냉면이다보니 확실히 면이 쫄깃하고
국물도 시원~하니 여름에 먹으면 최고일 듯.
육전이 매우 부드러워서 씹기도 편했다.
간이 딱 맞아서
따로 식초나 겨자소스 안 넣어도 맛있는데
그래도 조금 첨가하니 더 감칠맛이 났다.
친구가 주문한 갈비탕~!!
갈비가 4대나 들어있어서 푸짐하네.
친구가 맛을 보라고 갈비 하나를 넘겨주네.
갈비대에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굿굿!!
갈비탕도 간이 딱 맞아서 소금 안 넣어도 된다.
이열치열이라고 여름에 든든하게 갈비탕도 좋을 듯!!
우리가 오고 얼마지나지 않아
평일 오전인데도 사람들이 쭉~ 들어오는데
맛집은 맛집인 모양이다.
일찍 오길 잘 한 듯 ㅎㅎ
여기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했는데
신랑이 갈비탕 진짜 좋아하는데
다음엔 갈비탕 테이크 아웃해야지.
소고기 육전과 왕손만두도 판매 중.
손만두 하나 주문해볼껄... 뒤늦게 알았네 ㅎㅎ
냉면, 갈비찜, 갈비탕이 생각난다면
해운대 좌동에 위치한 교동면옥 해운대점 추천!
여름엔 시원한 냉면도 좋지만
이열치열 든든하게 갈비탕도 좋다ㅎㅎ
다음엔 갈비찜도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