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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해운대 명품 호떡 ㅡ 부산 해운대 호떡/ 해운대 전통시장 간식/ 해운대시장 호떡/ 해운대 시장 명품호떡

by 어제도맑음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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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명품호떡





해운대에 친구랑 아침으로 국밥 먹고
배가 너무 불러서 산책 겸 해서
해운대 전통시장 쪽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오전 시간대라 그런가...
아직 가게 문을 연 곳이 별로 없거나 이제야 열기 시작.

여기는 해운대 전통시장의
시작이라 해야 할까 끝이라 해야 할까...ㅋ
해운대 전통시장은 구남로 쪽에서
해운대 구청 방면으로 일직선으로 쭉 이어진다.
여기는 해운대 구청 쪽 해운대 전통시장 입구다.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

해운대 전통시장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 보면
매번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해운대 시장 간식 가게가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여기 해운대 명품 호떡이다.

여기는 꿀 호떡이 2,000원이고
씨앗, 치즈, 치즈 꿀, 치즈 씨앗 호떡이 2,500원~!!
5가지 종류의 호떡이 판매되는데
치즈 호떡 종류는 오후 5시 이후부터 주문 가능.

참고로 매주 월요일은 휴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한다.
우리가 여기 도착한 것은
오전 10시 45분쯤이었는데
친구가 호떡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조금 기다려보기로 했다.

해운대 명품호떡은 사장님 혼자서 경영하시는 듯.
계산도 셀프로 해야 해서
친구랑 나랑 씨앗호떡 주문하고
만 원짜리 나무 함에 넣고 5천 원 가져왔다.

원래는 11시부터 오픈이라 하셨는데
우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기름 예열 끝나자마자
호떡을 만들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우리 뒤로 사람들이 슬슬 줄을 서기 시작함.

씨앗 호떡 만드는 사진은 못 찍었으나
우리 다음 분이 주문한 꿀 호떡 만드는 모습 ㅎ
반죽 펴서 속 넣고 둥근 모양 만들기~!!
와... 진짜 달인 포스가 ~!!

반죽을 예열된 기름에 넣고 꾹 눌러서
둥근 호떡이 만들어지기 시작!!
우리 뒤로 손님들이 와서 주문받으시더니
어느새 5개의 호떡이 제작되는 중.

외국분들도 오셔서 주문받으시는데
사장님께서 영어로 주문도 잘 받으시는 걸 보니
여기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호떡 맛집인 모양.
사람들이 줄 서서 먹는 걸 드디어 나도 먹어보는군 ㅋ

5개... 6개... 7개..
기다리는 사이 호떡 개수가 점점 늘어남 ㅋ
완성된 호떡은 기름을 빼기 위해 잠시 올려둔다.
기름도 기름이지만 너무 뜨거워서 식히는 건지도...
오늘이야 날씨가 쌀쌀해서 괜찮지만
더운 날에는 사장님 고생 좀 하실 듯.

한 김 식힌 호떡을 포장해 갈 건지
그냥 먹을 건지 물어보셔서
그냥 먹겠다고 말씀드리니
이렇게 종이컵에 호떡을 넣어서 주셨다.

드디어 먹어본 해운대 명품 호떡~!!
호떡은 확실히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인 듯.
씨앗도 많이 들어있고 바삭함.
그리고 호떡 크기가 크긴 엄청 크다 ㅎㅎ

그러나 개인적으로 씨앗호떡에서
약간 쓴 맛이 난다고 해야 하나...?
예전에 남포동에서 먹은 씨앗호떡은
꿀도 넣어서 달고 바삭한 맛이 좋았는데
해운대 명품 호떡의 씨앗호떡은
씨앗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좋으나
단맛은 별로 없어서인지 내 입맛에는 맞지 않아서...ㅠ
다음에는 꿀 호떡을 먹어봐야겠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데
우리 뒤로 쭉~~ 사람들 줄을 서서 기다리네.
오늘도 해운대 명품 호떡집은 장사가 잘 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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