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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청사포 쌀국수 ㅡ 부산 해운대 청사포 맛집/ 청사포쌀국수/ 청사포 쌀국수 맛집/ 블루라인파크 맛집/ 청사포 쌀국수 반세오 무료/ 반세오 맛집

by 어제도맑음 2023.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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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쌀국수♡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로 128번 길 6





오늘은 친구와 청사포 나들이~!!
사실 청사포는 산책하거나
아이와 꽃게 잡으러 자주 가기는 하는데
청사포에서 뭘 먹은 기억이 없네...ㅎㅎ
지난번에 베트남 음식 쌀국수를 잘 먹는 걸 본 친구가
청사포에도 쌀국수 맛집 있다고 해서 출동!!

요즘 해운대 관광의 핫플이라면
여기 청사포 블루라인파크 일 듯.
해변열차도 타고 스카이캡슐도 타고~
주말엔 진짜 사람 많은 곳인데
월요일 오전 10시 아침이라 그런가 아직은 한산하다.

여기가 청사포 맛집인 청사포 쌀국수!!
친구가 미식가라서 친구 선택은 항상 옳다 ㅋㅋ
블루라인파크 청사포 정거장에서
청사포 쪽으로 2분만 걸어오면 바로 보인다.

생방송 투데이에 나온 맛집이라네.
하긴 요즘 방송 안 나오는 맛집이 있던가...? ㅎㅎ
주차 안내도 확실하게 되어있네.
청사포 해안가에 흰색선은 무료이기 때문에
그쪽에 차를 대고 조금만 올라오면 된다고ㅎ
그러나 평일 주차는 가능하지만 주말은 주차 전쟁.
친구랑 나는 해운대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청사포정거장에서 내려서 걸어왔다.

입구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는데
여기 너무 이국적 분위기라 멋있고
무엇보다 가게 입구부터 깨끗해서 좋았다.
가게는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
브레이크타임은 없다.

입구 좌측에는 캐리어와 유모차 주차하는 곳!
아 맞다! 우산!! ㅋㅋㅋ 우산 보관 하는 곳.
옷걸이도 보이는 걸 보니 외투보관하는 곳!!
그리고 여기 아이 의자도 마련되어
손님을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 담긴 공간이다.

와.. 청사포 쌀국수 내부 너무 예쁜 것 아님...?
분명 청사포에 왔는데 내부는 베트남에 온 느낌~
깨끗하고 깔끔한 테이블에
곳곳에 있는 이색적인 장식들이 굿굿!!

특히 여기 등이 너무 예쁘다.
곳곳에 등이 달려있는데 한층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 가족식사도 좋겠지만
연이들 데이트 장소로도 적극 추천!!

먼저 자리에 앉아서 메뉴판 확인~!!
친구가 직화소고기쌀국수와
소곱창쌀국수는 먹어봤다고
오늘 닭다리쌀국수 먹을 거라고 하길래
나도 닭다리쌀국수 먹어보기로 했다.
어떤 쌀국수든 2개를 주문하면 값은 28,000원에
만원이 넘는 반세오를 반찬으로 준다고 한다.

음식 나오기를 기다리며 창 밖을 바라보니
청사포 바다 풍경이 펼쳐짐~!!
조용한 아침의 청사포 풍경 ㅎㅎ

그리고 벽면에 붙어있는 고수 있음ㅋㅋ
배우 고수님의 얼굴 멋있네~
친구가 요즘 친구들이 고수님을 알까...?라고ㅎㅎㅎ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중에
직원분께서 물과 밑반찬 준비해 주셨다.
알고 보니 셀프코너가 있어서
부족한 반찬들은 더 가지고 올 수 있었다.

메인요리인 쌀국수가 나오기도 전에 등장한 반세오!!
반세오는 얇게 구운 반죽에
고기와 채소를 채워 넣어 굽는
베트남의 부침개 요리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 반세오가 반찬으로 등장!!

각 테이블마다 이렇게 반세오
맛있게 먹는 방법이 적혀있다.
사실 반세오를 처음 접하는 나는
반세오가 바삭한 야채튀김 같기도 하고 신기했다.

반세오가 신기해서 사진 찍는 사이에
우리가 주문한 메인메뉴 닭다리 쌀국수 등장!!
상당히 양이 많은 듯 보였다.

친구는 이미 여기서 쌀국수를 먹어본 적 있어서인지
닭다리 쌀국수 매운맛을 주문했는데
신라면보다 덜 맵다고는 하지만
아침부터 매운맛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나는 순한 맛을 주문했다.
국물 색에서 이미 매운맛과 순한 맛 구분이 됨.

닭다리쌀국수를 맛있게 먹는 방법은
쌀국수 국물에 네모난 누룽지를 풍덩~!!
누룽지가 퍼질 때까지 살짝 기다렸다 먹으면 좋다.

닭다리가 살이 많고 튼실하다.
뼈도 쏙 빠지는 것이 부드러웠다.
사실 닭다리 하나 다 먹으면 배부를 듯했다.

그리고 그 안에 쌀국수가 있는데
와... 여기 진짜 양이 푸짐하고 맛있다.
국물도 시원하고
면은 숙주와 함께 먹으니 아삭하고 쫄깃했다.

닭다리 쌀국수에 누룽지가 퍼질 때까지
반세오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라이스페이퍼를 뜨거운 물에 담그고 접시에 편 후
반세오와 야채, 파인애플, 고추, 양파까지 넣고
라이스페이퍼를 말아서 소스에 찍어먹었더니
우와~ 바삭바삭 새콤달콤 꿀맛이네!!!

참고로 여기 영수증 리뷰 이벤트 중~!!
확실히 청사포 쌀국수 맛집이라
부담 없이 영수증 리뷰 진행해서
콜라 한 잔 시원하게 마셨더니
진짜 너무너무 배가 불러서... 국물은 좀 남겼네!!

와... 이렇게 입구에 광고해도 뭐라 말 못 하겠다.
저기 내용이 진짜라서...
쌀국수 2그릇 주문했더니 반세오도 무료에
가격은 28,000원~!!
진짜 배부르게 먹고 나올 수 있는 청사포 쌀국수!!

먹고 나서 너무 배가 불러서
청사포에 있는 등대까지 한 바퀴 걸었다.
그래도 배가 부른데...?
주변 경치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다.

청사포 쌀국수는 가성비 끝판왕이자
식당 내부도 너무 예쁘고 이국적이라 굿굿!!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해주고 싶은 맛집이다.
청사포에 여행 와서 조개구이도 좋지만
가볍게 뭘 먹을까 고민된다면
여기를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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