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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하루는 ㅡ 부산 해운대 돈카츠 맛집/ 장산역 돈카츠/ 장산역 맛집/ 해운대 돈카츠/ 해운대 돈카츠 전문점/ 해운대 일식 돈까스 전문점

by 어제도맑음 2023.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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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는♡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양운로 88
                  쌍용플래티넘트윈 101동 1층 큰길



아이들 데리고 전시 관람 등으로
해운대 문화회관에 갈 일이 자주 있는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회관 근처 맛집 찾으면
중식 맛집 홍유단 밖에 생각이 안 나는데...
얼마 전에 지나가다가 발견한
너의 하루는이라는 돈카츠 전문점에 가 보았다.

너의 하루는은 돈카츠전문점으로
부산 지하철 2호선 장산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다.
너의 이름은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그 애니메이션을 떠오르게 하는 이름 너의 하루는!!

영업시간은 11:30~21:00까지다.
사실 처음엔 입구가 나무들로 가려져 있어서
잘 보지 못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친구가 저기 돈카츠 전문점이 있네~라고 해서야
너의 하루는이라는 이름의 가게가 있다는 걸 알았다.

입구에 이렇게 메뉴판이 있다.
뭘 먹을까 고민했는데 돈가츠랑 돈부리 먹으면
든든하게 한 끼 가능하겠다고 생각했다.
더 자세한 메뉴선택은 가게 안에서 해야겠다.

오늘따라 비가 많이 와서 우산 들고 나왔는데
입구에 우산 두는 곳이 있어서
우산 놔두고 입구로 들어갔다.
가게 색깔이 우드톤이라 그런가
전반적인 분위기가 따뜻하게 느껴졌다.

밖에서 볼 때는 좌석이 별로 없어 보였는데
가게 안으로 들어오니 자리도 많았고
11시 30분이 조금 넘은 시간이라
아직까지 손님은 별로 없어서
조용한 가게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조금 더 지나자 의외로 혼밥 하시는 분들이나
데이트하시는 분들이 많이 방문하셔서 놀랐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으니
직원분이 주문받으러 오셨다.
히레카츠(안심돈까스)와 카츠동(등심)을 주문했는데
점심시간에는 메인메뉴에 천 원씩만 추가하면
미니우동이나 냉소바를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추가로 둘 다 주문했다.

여기도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하는구나.
하긴 요즘 맛집 검색 할 때
나조차 방문자 리뷰는 좀 하는 편이긴 하다.
아무래도 직접 방문한 사람들이
직접 쓴 글이나 사진을 보며
가서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 ㅎㅎ

생각보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렸다.
이야기 나누고 사진 찍다 보니 시간이 지나갔는데
음식 언제나오지 라는 생각하는 중에
먼저 히레카츠(안심돈까스)가 나왔다.
두툼한 고기가 보이는 히레카츠 맛있어 보인다.

그리고 이건 카츠동~!!
돈부리(덮밥) 종류 중 하나인데
카츠동은 밥 위에 돈카츠를 올려
특제쯔유와 계란으로 조려낸 덮밥이라고 한다.
카츠동을 별로 먹어볼 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어떤 맛인지 먹어봐야지~ㅎㅎ

일단 음식 다 나오고 사진 하나 찍어봄ㅎㅎ
음식이 나올 때는 이렇게 제공되었으나
사실 냉소바는 내가 먹고 싶었던 거라
친구랑 우동과 소바를 바꿔서 먹기로 했다.
그리고 된장국은 따로 먹고 싶다고 말씀드려야
제공되는 것인 듯했다.

먼저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던
샐러드 소스를 샐러드 위에 뿌리고 ㅎㅎ
생각보다 많이 뿌려서 살짝 짠맛이...
샐러드 소스는 조금만 뿌려줘야 맛있다.

돈카츠를 주문하면 밥이 같이 나오는 듯.
히레카츠 먹어보라 해서 돈까스 소스에 찍어 먹었는데
역시 여기 히레카츠 맛있구먼~!!
두툼한 살코기에 진한 육즙이 가득한데
겉은 바삭하니 굿굿~!!
소스도 맛있지만 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나는 냉소바부터 먹어보았다.
사실 크기는 작은 미니사이즈인데
카츠동이랑 함께 먹으니 충분히 배부르다.
와사비 살짝 추가해서 저어먹으면
면도 맛있고 국물도 시원하고 좋네ㅎㅎ

친구는 미니우동인데 소바랑 사이즈 같다.
비 오는 날이라 따뜻한 것이 먹고 싶었다는데
뜨끈한 국물 마시니 몸도 따뜻하고 좋다고~
천 원 더 주고 추가하는 걸 추천한다!!

카츠동은 밥 위에 카츠랑 계란이랑 한가득
한입 가득 먹으니 너무 맛있네.
그냥 밥보다는 쯔유 넣은 밥이라 살짝 짠 듯하면서도
올려진 카츠와 함께 먹으면 간도 딱 맞고 굿굿!!

직원분이 된장국 드릴까요라고 물어보셔서
주세요라고 말씀드렸더니 주셨는데
따로 제공되는 된장국인 듯.
냉소바를 먹어 몸이 살짝 추웠는데
따뜻한 국물 마시니 좋았다.

그리고 이건 디저트 같은데
과일을 담은 젤리다.
색깔도 귀엽고 젤리도 달콤했다.
이렇게 즐겁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해운대 문화회관에 아이들과 오면
여기서 돈카츠나 우동 주문해서 먹으면 좋겠다.
장산역 주변에 돈카츠 전문점을 찾는다면
여기 너의 하루는을 강력 추천한다.
점심시간 11시 반부터 2시까지는 천 원 추가하면
미니우동이나 냉소바를 함께 먹을 수 있느니
든든한 한 끼 먹을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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