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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사랑채 카페 ㅡ 부산 해운대구 장산구립공원 카페 사랑채/ 장산계곡/ 대천공원/ 장산구립공원/ 해운대 물놀이/ 부산 계곡/ 해운대 계곡

by 어제도맑음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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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맛있는 사랑채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장산로 331-59 2층






부산 해운대에도 계곡이 있는데
바로 대천공원 장산계곡이다.
오늘도 피서를 위해 장산계곡으로 가는 길.
장산계곡 가는 길에는 해운대도서관이 있다.

해운대 도서관 뒷편에도
이렇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장산계곡물이 내려오고 있어서 물이 깨끗하고
수심이 낮은 편이라 따뜻해서
유아들이 여기서 많이들 놀고 있었다.

대천공원 장산계곡에 자차를 이용해 온다면
여기 대천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요금도 10분마다 200원이라 가격도 저렴하다.
다만 주말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 전쟁...ㅎㅎ
주말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자.

그리고 대천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장산구립공원 대천공원 입구까지
대략 7분 내외 조금은 걸어야한다.
여기 대천공원 내 폭포사라는 절이 있어서
폭포사입구로도 불린다.

아직 12시가 되기 전인데도
장산계곡에 피서오신 분들이 많이 있다.
아무래도 요즘 여름방학 기간이기도 하고
불볕더위를 피해서 시원하게 하루를 보내기 딱 좋다.
우리 금쪽이랑 요즘 여기 자주 오는 편ㅋㅋ

장산구립공원에서는
공원 내에 취사 행위는 금지이지만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들은 가져와도 된다.

오늘 여기 오기 전에
아세안문화원에 다녀오다보니
단출하게 짐을 싸서 먹을 것이 금방 떨어짐...ㅠ
지난 번에 장산계곡에도 카페가 있는 것을 봐둬서
오늘은 장산에 있는 카페에서
마실 것과 먹을 것을 사오기로 했다.

물이 너무 시원해서 우리 금쪽이 추울 수도 있어서
몸도 말릴 겸 함께 카페를 찾아가는 중~!!
계곡 바로 옆 오른쪽 숲길로 조금만 올라가다보면
숲해설가의 집이 보이는데 이 쪽으로 올라가면
바로 장산구립공원 내 사랑채카페가 보인다.

장산구립공원 사랑채카페는
장산구립공원 입구에서 폭포사쪽으로
직진해서 쭉 올라오면 바로 보이기도 한다.
지난 번에 봐둬서 쉽게 찾았다.
카페&디저트라 적혀있는 저 곳이 입구다.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왼쪽에 사랑채카페가 있다.
여름드링크도 있고 디저트 브레드도 있다.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창 밖으로
초록초록 시원한 느낌이 좋네.
그런데 여기 좌석이 많은데
앉아서 드시고 가는 분들은 별로 없는 듯.
하긴 계곡에 놀러왔는데 카페에서 먹는건 이상하려나?

금쪽이 음료는 준비해와서
여기서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와
허니브레드 하나를 주문했다.
허니브레드는 포장해서 가려면 포장비 추가해야한다.
준비하는데 10분이 걸린다고 해서
화장실도 다녀오고 매장도 둘러보았다.

각 테이블마다 식물들이 있어서 싱그럽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숲의 모습도 좋고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최신 음악도 들으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좋구만^^

아이스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와서 사진 찍고 있으니
곧 허니브레드 포장도 나왔다.
깔끔하게 포장되어 나와서 들고가기만 하면 되니
음... 커피 맛있으면 다음에도
여기서 테이크아웃 해야겠다.

우리 금쪽이는 카페 앞에 있는 화단에서
나비랑 잠자리 발견해서 뛰어가서 보고 있었다.
화단에는 나무가 적어서 그늘이 부족하다.
놀고 있던 금쪽이 더위먹을까
데리고 다시 계곡쪽으로 이동했다.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마시니
무더위는 무슨... 앗따~ 시원하다~~^^

우리 입짧은 금쪽이도 허니브레드는 맛있나보다.
사실 허니브레드 주문하고
10분 기다려야한다 해서 취소할까 했는데
어쩐지 여기 오면 허니브레드 또 포장해올 듯.

먹고 나서 또 힘내서 물놀이 하는 중.
우리 금쪽이는 여기서 물고기도 잡고
다슬기도 잡고 또 자연관찰 중ㅋㅋ
집에 갈 때 모두 안녕~하면서 방생해주었다.

장산계곡에서 맛있는 커피가 마시고 싶다면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져서 좋다.
여기 장산구립공원 사랑채카페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포장해오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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