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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해운대삼계탕 ㅡ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삼계탕/ 해운대삼계탕 맛집/ 해운대 맛집/ 달맞이길 맛집 / 해운대온천사거리 맛집

by 어제도맑음 2023.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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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삼계탕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





추석 연휴가 지나고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점심을 함께 먹기로 했는데
삼계탕이 먹고 싶다고 하길래
급 결정한 곳이 바로 해운대 삼계탕 ㅎㅎ

해운대삼계탕은 해운대온천사거리에 위치한다.
주변에 해운대구청도 가깝고
해운대 해수욕장이나 달맞이길 입구도 가깝다.
버스를 이용한다면
39번, 100번, 141번, 200번 등등을 타고
중1동 정류장에 하차하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해운대 삼계탕 바로 뒤에 있는 저 높은 건물은
바로 부산에서 제일 높은 LCT다.
해운대 삼계탕이 벌써 40년 전통이라니~!!
사실 6년 전쯤 서울 친구가 부산에 놀러 와서
해운대온천 갔다가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너무 오래전이라 맛도 기억이 안 나네ㅋㅋ

해운대 삼계탕은 건물 2층에 위치한다.
엘리베이터도 없는 작은 건물이다.
신랑이 오늘 어디 다녀왔냐고 물었을 때
해운대 삼계탕 갔다고 하니
아~ 거기 진짜 오래되고 유명한데~~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현지인들도 잘 아는 유명 맛집인 듯!!
우리 신랑이 대표적인 현지인임ㅋㅋ

해운대삼계탕에 방문할 때
주차 걱정은 덜 수 있을 듯하다.
해운온천 주차장에 무료주차가 가능한 모양이다.
참고로 영업시간은 10:00~22:00고 연중무휴인 듯!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 좌측에 신발장이 있었다.
신발장에 신발을 보관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해운대삼계탕은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해운대삼계탕이 해운대에서
오래되고 맛집이라 소문난 것에 비해서
의외로 규모가 아담하고 좌석이 많지 않아 놀랐다.
전 좌석이 좌식테이블인데
한 자리 차지하고 주문하기로 했다.

메뉴가 딱 3가지뿐이라고 한다.
삼계탕, 토종약닭, 홍삼 삼계탕이 그것이다.
우리는 가장 기본인 삼계탕 16,000원짜리 주문ㅋ

주문하고 한쪽 벽면을 보니
각종 담금주가 한가득이다.
우리 신랑이 이걸 봤으면 감탄했을 듯^^

먼저 이렇게 밑반찬이 나왔다.
다른 건 몰라도 겉절이가 너무 맛있게 보였다.
그리고 고추는 모닝고추인 듯^^
다행히 맵지 않은 고추라 먹을 수 있었다.

의도치 않은 오픈런을 해서 10시쯤 방문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지
주문하고 조금 기다려야 삼계탕이 나왔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삼계탕 맛있어 보인다.

친구가 여기는 인삼주 안 주시나...? 라길래
삼계탕 집에 인삼주 꼭 주시던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인삼주  안 드시는 분들이 계셔서 요청하면 주신다고~
개인적으로 술을 못 마셔서 요청하지는 않았다.

해운대삼계탕의 삼계탕은
국물이 매우 담백하고 간이 별로 세지 않아서 좋다.
뚝배기가 커서 닭이 작아 보인다...ㅋㅋ
처음엔 닭이 좀 작다 생각했는데
막상 먹어보니 한 그릇 다 못 먹을 정도로 양이 많았다.
오랜만에 몸보신 제대로 했네^^

아점으로 해운대삼계탕에서
삼계탕 한 그릇 뚝딱했더니 배가 부른데
그래도 커피를 마셔야 하루가 시작되지~ㅋㅋ
텐퍼센트 커피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테이크 아웃해서
산책 좀 하고 돌아왔다.
벌써 코스모스가 한창이네... 가을인가 봐...!!

해운대 맛집으로 검색하면
자주 나오는 해운대삼계탕에서 삼계탕 먹어봤는데
국물이 담백하고 간도 세지 않아 좋았다.
담백하고 깔끔한 국물이 있는 삼계탕을 원하면
여기 해운대삼계탕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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