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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마이산 ㅡ 전북 진안 마이산/ 마이산 탑사/ 단풍놀이/ 마이산 주차장/ 마이산 입장료/ 전북 진안 여행

by 어제도맑음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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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마이산

ㆍ위치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마이산도립공원제1주차장







주말에  전북 전주한옥마을 구경하고
한옥마을 근처 숙소에서 숙박을 한 후
가족여행 2일차에는
전북 진안마이산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마이산은 전북 진안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산의 모양이 말의 귀의 모양을 닮았다 하여
마이산이라 불린다고 한다.
진안마이산의 탑사도 유명한데
탑사가 있는 곳으로 산책하듯 올라가려면
마이산도립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를 권장한다.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70-21)

마이산도립공원 제1주차장에 주차하면
이렇게 마이산도립공원 남부관광안내소가 있다.
여기에서 다시 탑사까지 올라가려면
도보로 약 30분이 걸리지만 평지라서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관광안내소에서 휠체어가 대여가 된다.
총 6대가 있기 때문에 주말에는 대여가 살짝 힘들다.

마이산까지 평지라서 아이들과 산책도 좋을 듯.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단풍놀이 하기도 좋다.
햇살이 따가워서 입구에 있는 모자 판매점에서
신랑이 모자도 하나 구매해줬다 ㅋㅋ
그런데 모자 가격 1개당 2만원... 후덜덜...
그래도 기념품이라 생각하고 하나 구매함ㅋ

올라가는 길에 조금 더 걸어가니
금당사라는 조계종 사찰이 있는데
여기 입구에 노란색 은행나무가
너무나 예쁘게 단풍이 들어서 사진 좀 찍었는데
올라갈 때 찍었어야했다....ㅠ
내려올 때 찍었더니 그늘져서 어둡네...ㅠㅠ

낙엽이 한창 떨어지고 있어서 안 보이지만
올라가는데 계곡물이 너무나 깨끗해서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했다.

마이산 석탑이 있는 곳까지 산책하듯 걷다보면
저수지가 하나 나오는데 오리배도 탈 수 있는 듯^^
여기서 멀리 보면 마이산의 봉우리도 볼 수 있다.
확실히 올라갈 때 사진을 찍었어야해...ㅠ
내려올 때는 사진 찍을 때 그늘이 많이 지는 듯~!!

우리 아들은 오리배를 타고 싶어했으나
오리배탑승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마이산탑사까지 올라가서 구경하는 시간도 필요해서
오리배는 타지 않기로 했는데 많이 아쉬워했다.

마이산은 이번주부터 단풍이 시작인 듯.
단풍구경을 하러 간 것은 아니었는데
단풍이 예쁘게 들기 시작할 때를 잘 맞춰서 온 것 같다.
붉은색 단풍잎이  너무나 아름답다.

올라가는 곳곳마다 표지판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저수지주변의 단풍이 예뻐서 사진도 많이 남겨본다.

올라가다보면 마이산북부공원이 나오는데
여기에 돌탑체험장이 있어서
누구나 들어가서 돌탑을 쌓아볼 수 있다.
우리 아들도 돌탑을 쌓는다고 하더니
돌탑을 무너뜨렸다...ㅋㅋ

마이산은 곳곳마다 절경이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조형물과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단풍잎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진안마이산 매표소가 탑사 바로 앞에 있다.
미취학 아동들과 만 70세 이상은 무료다보니
총 10명이 갔으나 성인 4명만 결제완료 ㅋ
매표소 맞은 편 돌산(?) 가운데는
금으로 된 크고 작은 불상들이 장관이다.

여기가 마이산 탑사~!!
여기서 애정행각 하시면 안됩니다ㅋㅋㅋ
와... 여기 돌탑들 누군가가 직접 쌓아올린 것이겠지?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

진안마이산은 지나가면서 몇 번 보긴 했는데
직접 와 본 것은 처음이라 몰랐는데
여기 돌탑을 직접 쌓은 분이
바로 이 분 이갑룡 처사라고 한다.
하나하나 돌들을 쌓아서 이런 경관을 만드시다니
대단하다고 밖에 할 말이 없네.

우리 아들 뭐하는가 봤더니
저기 돌 중앙 부분이 뚫려있어서 ㅋㅋ
신기한지 한참을 저러고 있었다.

돌탑도 예쁘지만
곳곳에 피어있는 꽃들도 예쁘고
사슴상도 있고 부처상도 있고 볼거리가 한가득.
꽃 구경하다 거미보고 깜짝놀란 아들ㅋ

올라가다보면 섬진강 발원지인 용궁이 있다.
여기가 약수터인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되어있으나
그닥 목이 마르지 않았기에 보기만 했다.
우리 신라은 고인물 같다고 못마셨다고 함ㅋ

조금 더 올라가면 대웅전이 있는데
여기가 부처님을 모시는 곳인 듯.
많은 분들이 예를 올리고 기도하셨음.

대웅전이 있는 곳에서
마이산 탑사 전경을 내려다보는 것도 멋있다.
그런데 여기 와 본 느낌이라 생각했더니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듯.
드라마에서 여기를 본 모양이다ㅋㅋ

저 위쪽이 천지탑인 듯한데
우리 아들이 슬슬 다리가 아프다고ㅠ
결국 천지탑은 대웅전 쪽에서
올려다보는 걸로 마무리하고 아래로 내려왔다.

아래로 내려오면 기념품 판매점이 있다.
기념품 가게에서 아이스크림과
작은 장난감을 하나 구매하고 내려왔다.

진안마이산 입구부터 탑사까지 30분 걷고
탑사 위로도 올라갔다 내려오니
아들이 다리가 아프다고 업어달라고 하네ㅋㅋ
다음 방문 때는 아들이 나를 업어줘야 하지 않을까...?

마이산 산책을 하고나니 어느새 점심시간~
마이산 입구에서 가까운
마이산 풍경식당에서
더덕구이정식과 산채비빔밥을 먹고
마이산 구경을 완료했다.
행복한 가족여행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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