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맨 원더월드♡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6
부산아쿠아리움 지하 1층 브릭맨 원더월드
(기념품샵 옆)
11월로 접어들고 나니 이제 슬슬 겨울인가 싶다.
수능한파가 지나가고 낙엽도 떨어지고
부산에도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
부산에서 아이들 데리고 다니려면
슬슬 실내 위주로 다니게 되는데
우리 집은 주말마다 연간회원권이 있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으로 나간다.
펭귄도 보고 수달도 보고~ㅎㅎ
귀여운 펭귄 먹이 주기 공연은 11:40 / 15:30
아기수달 먹이 주기 공연은 10:30 / 15:00
진행되고 있으니 공연시간에 맞춰 관람하면 된다.
우리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공연 중 하나는
바로 바다마법사와 인어공주 이야기
11:20 / 13:00 / 14:30 / 16:40 매일 총 4번
산호수조에서 진행되는데
공연 끝나고 포토타임도 있으니 관람이 필수!!
오늘도 어김없이 키가 얼마나 컷는지 키재기도 하고
해저터널에 가서
가오리와 상어와 사진도 찍어보았다.
아들이 좋아하는 목탁수구리도 살고 있어서
주말만 되면 아쿠리아리움에 오려고 하네 ㅋㅋ
그리고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의
스릴만점 상어먹이주기 공연은
12:00 / 16:00에 진행되는데
매번 다르게 진행되는 현장상황에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공연이라 관람 필수!!
이래저래 공연 다 보고 나오면
이렇게 기프트샵이 있는데
여기 맞은편에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생겼다.
아쿠아리움 관람 후 기프트샵을 지나면
블록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브릭맨원더월드라는 공간이 있다.
사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지 않아도
아쿠아리움 출구 쪽 지하1층으로 내려가면 된다.
브릭맨 단독입장권이 13,000원인데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이용 고객은 할인이 된다.
특히 연간회원권이 있으면 1인당 5천원!!
입장권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지하1층 기념품샵에서 구매하면 된다.
따로 입장권이 있는 것이 아니고
손목티켓을 주는데 손목티켓에 있는
QR코드를 밀착시키면 입장이 가능하다.
재입장이 불가능함으로 미리 화장실을 다녀와야한다.
안으로 들어가면 미라부터 시작해서 피라미드까지
우리가 많이 들어보았던 또는 사진으로만 보던
유적, 유물, 명승지까지 레고 조각으로 만들어서
너무너무 신기하고 놀라웠다.
그리고 각각의 작품들 아래에는
작품들이 만들어진 배경에 대한 설명도 있어서
작품명도 알고 작품의 배경 이야기도 알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는데도 어려움이 없다.
더 좋은 점은 이렇게 아이들이 레고 작품을 보고
직접 레고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점이다.
이미 친구들 몇 명이 작품을 만들고 있어서
우리 아들도 도전해보는 중~!!
피사의 사탑이나 개선문 같은 조형물부터
모나리자 같은 미술작품들도 레고로~!!
진짜 세계여행을 하는 느낌이다.
작품을 하나하나 자세히 살펴보려면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할 듯.
우리 아들은 레고에 관심이 많아서
앞뒤옆 상하좌우 유심히 살펴보고
때로는 레고로 뭔가를 만들기도 해서
시간이 좀 많이 걸렸음ㅋㅋㅋ
타이타닉을 보고는 날아가는 배라고...
배가 하늘 위로 날아간다고 표현하는데
상상력이 기발하다고 생각했다.
물론 자세히 들여다보더니 배가 부서지고 있다고...ㅠ
브릭맨 원더월드는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을 관람한 후
방문하는 것도 좋겠지만
레고블록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단독관람도 좋을 듯 하다.
우리 아들은 의외로 여기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아무래도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