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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상록수 ㅡ 부산 해운대 중동역 카페/ 해운대 장산역 카페/ 해운대 분위기 좋은 카페/ 해운대 디저트 카페/ 해운대 브런치/ 해운대 상록수

by 어제도맑음 2023.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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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록수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좌동로10번길 59 1층




지난 주 날씨가 너무 추워서
장산역 근처 맛집 오리전문점 천하가에서
뜨끈한 오리불고기를 먹고 나니
커피 한 잔이 생각났다.
친구가 바로 옆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추천해 준 곳이 바로 상록수다.

상록수는 오리전문점 천하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과 장산역 딱 중간에 위치.
검색으로는 중동역 2번 출구에서 5분이라지만
우리는 장산역 14번 출구에서도 비슷한 거리다.

상록수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늘푸른 소나무ㅋ
푸른 소나무가 알록달록 옷을 입었다.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어서
여기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가 온 듯하다.
우리집도 얼른 트리를 만들어야 할 듯^^

상록수 영업시간은 11시부터 21시까지
매주 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요즘 월요일보다 화요일 휴무인 가게들이 많네ㅠ
어딜가나 항상 검색부터하고 가야할 듯.

상록수 내부도 이름처럼 싱그럽다.
살아있는 식물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이미 들어가는 순간 작은 식물원이 연상된다.
자세한 내부모습은 먼저 주문부터 하고
내부 사진도 좀 찍어보기로 했다ㅋㅋ

상록수는 커피도 맛있지만 디저트 맛집이라한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브런치메뉴도 있다는데
오늘 바로 옆집인 천하가에서
오리불고기를 배부르게 먹은 후라
아쉽지만 브런치나 디저트는 다음을 기약하고
따뜻한 라떼 한 잔과
차가운 오지라떼(아이스크림 라떼) 주문~!!

이른 점심을 먹었더니 아직 커피타임은 이른가...?
일찍 방문을 해서인지 아직은 손님이 별로 없어서
한 바퀴 돌아보며 사진을 찍어보았다.
좌식도 있고 입식도 있고 편한 자리에 앉으면 될 듯.

친구가 여기 다 살아있는 식물일까라고 했는데
확실히 다 살아있는 식물들이었음ㅋㅋ
관리하시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면서...
확실히 초록빛이 한가득이라 그런지
그냥 앉아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주문한 아이스크림라떼와 따뜻한 라떼~!!
음료가 나왔으니 예쁘게 사진도 찍어주고ㅋㅋ
예전에는 음식이나 음료나오면 먹기 바빴는데
요즘은 이렇게 일상 기록을 위해 사진 찍으니 좋다.

가끔 사진보며 추억을 되돌아보면서
아!! 여기도 갔었지 라는 생각과
이 때 느꼈던 감정이나 느낌들이 되살아 나는 듯.
친구도 여기 전에 방문했을 때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던 곳이라고
그 때 아이의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뻤다고~ㅎㅎ
매일매일 이런 작은 행복이 쌓이는 중^^

상록수에는 커피와 함께
시의 한 구절이 담긴 카드도 함께 주니
커피 마시면서 읽어보고 잠시 여운을 느껴본다.
상록수라는 카페 이름 듣고는
국어시간에 읽었던 상록수라는 소설이 떠올랐는데...
시도 있고 음악도 있고 커피도 있고 운치있네.

오늘처럼 추운 날에도 상록수 안은 따뜻해서
차가운 아이스크림 라떼가 달고 맛있다
따뜻한 라떼 위에 올라간 하트까지 예쁘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고
아!! 사장님과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ㅋㅋ
다음에는 브런치나 디저트 먹으러 와야겠다.
주변 지인들이 방문했을 때
함께 와도 좋을 듯한 해운대 카페 상록수~!!
초록초록 편안한 해운대 카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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