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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길 벚꽃놀이 ㅡ 부산 해운대 벚꽃명소/ 달맞이길 벚꽃 개화 상황/ 부산 벚꽃 명소/ 해운대 벚꽃/ 해운대 아이와 주말 나들이

by 어제도맑음 2024.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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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벚꽃명소 달맞이길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84 달맞이동산




주말이면 평일보다 일찍 일어나는 아들.
오늘은 또 뭐할까 했는데
해운대 달맞이길에 벚꽃이 한창 피어서
이번 주말이 절정일 듯 하다는 말을 듣고
아들과 킥보드 들고 달맞이길로 출동!!

달맞이길은 관광객이라면 일반적으로
미포 문텐로드 입구라고 해서 찾아가는 편이다.
그러나 우리는 반대편인
청사포 입구에서 해월정까지 산책하기로 하였다.

오늘따라 아들의 기분이 엄청 좋은데~
날씨가 좋아서일까
아들의 신나는 웃음소리와 함께 산책 시작~!!
부산에 주말 나들이는 여기 달맞이길 추천한다.

청사포는 원래 부산의 작은 어촌마을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미포~청사포~송정까지 이어진
블루라인파크라고 해운대 관광명소가 되어 유명하다.
청사포 입구쪽에도 달맞이길
즉, 문텐로드로 향하는 길이 있다.

문텐로드로 들어가는 길에
까마귀와 비둘기들이 소나무 위에 앉아서
대치 중인 모습이 웃끼다고 계속 바라보는 아들.
소나무에 비둘기 앉은 모습은 처음이라
사진도 찍어보았다.

달맞이길은 달맞이고개라고도 부르는데
지금 벚꽃이 한창이지만
가는 길목 곳곳마다
이름모를 봄꽃들이 한 껏 피어서
벚꽃이 아니더라도 산책할 맛이 날 듯^^

여기는 은하수길이라고도 부르는데
야간에 조명이 있어서 밤에 와보면
별빛 속을 걷는 느낌이 드는 곳이다.
벚꽃이 피어있어서인가...?
아들 쫓아간다고 사진을 대충찍어도 너무 예쁘다.

뭔가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지금 달맞이길로 출동해야할 듯^^
오늘따라 내 아들이 더 멋있어보인다 ㅋㅋ
사람들이 달맞이길을
부산 해운대 벚꽃명소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청사포와 해월정 중간에 있는
달맞이 어울마당에서는
지금 어른들이 꽃놀이를 나오신 듯^^
여기가 포토존인지 사진찍는 분들이 많았다.

달맞이길에 피어있는 벚꽃은 왕벚나무~!!
나무들이 크고 높아서 꽃을 찍으려면
키 작은 나에게는 조금 어렵다 ㅋㅋ
달맞이길에 지금 벚꽃이 절정이라
다음주에는 이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달맞이길에 주차장이 있으나
주말이고 지금 한창 벚꽃이 예쁠시기라
주차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리처럼 산책 겸해서 걷는 걸 추천.

여기가 달맞이동산인데
시계탑이 있는 쪽부터 해월정까지
벚꽃이 예뻐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다.
여기까지 왔더니 덥다고 시원한 걸 사달라는 아들.

오늘따라 더욱 예쁜 아들의 미소를 지키기 위해
건너편에 있는 달맞이길 이디야커피에서
딸기쉐이크 한 잔 테이크 아웃~!!
앉아서 먹고 싶었으나
아들의 나가서 마시자는 요청으로ㅋㅋ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우리의 마지막 코스인 해월정으로 이동.
오늘따라 여행객들이 많아서
해운대 달맞이 포토존에서 줄서서 사진 찍음ㅋ

부산 해운대 벚꽃명소 달맞이길~!!
지금이 딱 벚꽃이 절정인 듯.
아이와 함께 걷는다면 조금 힘들수도 있지만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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