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도토리캐리커쳐♡
ㆍ위치 : 경북 경주시 포석로1068번길 7
도토리캐리커쳐 경주1호점
지난 주 월요일 아이와 경주여행 중.
7월의 경주는 뜨겁지만 즐겁다.
오전에 대릉원(천마총) 구경 후
바로 옆에 있는 골목길에
요즘 경주에서 핫플이 많다는 황리단길로 이동.
황리단길은 경주의 핫플인데
황남동과 이태원의 경리단길을 합쳐진 단어로
황남동의 경리단길을 의미한다.
맛집이나 분위기 좋은 카페,
아기자기한 소품 가게, 다양한 디저트가게가 있어
경주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코스다.
아이와 대릉원 구경하고
점심을 황리단길 맛집에서 먹기로 했는데
너무 더워서... 그냥 눈 앞에보이는 식당이었던
황남밀면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시간 때 너무 더워서
실내에서 시원하게
뭔가를 할 것이 없을까라는 생각 중에 보인 건
건너 편에 있는 1분도토리캐리커쳐~!!
더위도 식힐 겸 경주의 핫플 중 하나인
1분도토리캐리커쳐에서
아들과 나의 추억을 만들기로 하였다.
1인당 7.000원이고
2인이면 14,000원~!!
가족과 연인은 함께 그려주신다고 하네.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듯하다.
결제하면 엽서와 예쁜 스티커 주신다고^^
와... 벽면 가득 캐리커쳐~!!
여기는 작가님 세 분이 그림을 그려주고 계셨는데
다들 금손이신 듯^^
평일인데도 손님들이 많아서
다른 분들 그림 그릴 동안
잠시 기다리면서 구경하기로 했다.
아! 결제하면 엽서와 스티커 준다했는데~
인당 엽서 1장과 스티커 5장을 고르면 되기에
우리는 2명이니까
아들이 엽서 2장과 스티커 10장을 골랐다.
경주를 상징하는 풍경과 유물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그리고 발견한 뽑기기계.
아이들이라면 이건 못 참지.
결국 3,000원 결제하고 뽑은 건
경주를 상징하는 천년의 미소^^
어딜가나 들고다니는 걸보면 꽤나 마음에 든 모양.
우리 차례가 되어서 작가님 앞에 앉았다.
캐리커쳐 그리는 것이 너무 오랜만이라
작가님 앞에 앉아 있는 것이 다소 어색했는데
편안하게 미소지으시며 그려주셔서 굿굿!!
딱 1분만에 그린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빠른 시간에 완성된 작품~
둘의 모습을 잘 캐치해서 그려주셨다.
그리고 날짜와 그림에 쓸 글도 정하면
직접 써주신다고 하셨다.
아들이 "경주여행" 쓰고 싶다고 해서
적어주셨는데 굿굿!!
알고봤더니 진짜 여기 경주 황리단길 핫플이었다.
경주여행와서 예쁜 추억도 남기고
즐거운 체험을 한 듯^^
액자에 넣어서 보관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