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회♡
ㆍ위치: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영화의전당
예전에 친구가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을 것 같다며
화요일마다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고 알려줬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날씨도 덥고...
아들 유치원 방학이라 그런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기 시작해서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저녁
아들과 영화의 전당으로 출동했다.
영화의 전당은
부산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지도 중앙에 위치한 야외극장에서 진행된다.
해운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사실 영화의 전당에 자주 오지 않아서
잘 알지 못했었는데
야외상영회만 무료 상영이 아닌가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로 이 때도 무료상영이 있나보다.
영화의 전당이 넓기는 상당히 넓네.
아들이 신나게 킥보드 타는 중.
방학이라 그런가
아니면 오늘 상영되는 영화가 전체관람가라 그런가
아이들 데리고 나오신 부모님들이 많았다.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주차 4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뚜벅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나
화요일 저녁은 평일이고 주차지원도 되니
자차를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2024년 영화의전당 야외상영회는
5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지정 화요일 저녁 8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무료 상영한다.
매주 화요일이 아닌 지정 화요일이다.
벌써 이렇게 많은 영화들이 무료 상영 되었다.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이 생각보다 넓었다.
7시 40분쯤 도착했는데 자리가 많아서
좌석 걱정은 없다.
근처 편의점(스타벅스 뒷편에 있음)에서
간단히 마실 것과 과자도 사와서 먹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방문한다면
영화의 전당 라이브러리가 있는
더블콘 쪽에 자리잡는 걸 추천한다.
여기 지하 1층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기에
아이들 화장실 급할 때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러리 BIFF 스트리밍실에서도
매주 토ㆍ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별도 신청 없이 영화를 볼 수 있네^^
8시 정각에 시작되기 때문에
그 전까지 다양한 개봉 영화들을 소개해주는 중.
자리를 잡고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저녁 8시.
오늘 상영되는 영화는 로봇드림이다.
도그와 로봇의 사랑이야기인 듯.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첫사랑은 아름답지만
서툴러서 이별하게 되고
그리움에 아프지만...
다음 사랑이 왔을 때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과거에서 벗어나 현재에 충실하게 되는 듯.
대사 한마디 없이 진행되는 영화였지만
기쁨과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영화였다.
아들이 슬프다고 중간에 집에 가자더니
화장실 한 번 다녀오고는
마지막까지 다 보겠다고 해서
103분이나 되는 영화를 끝까지 관람했다.
마지막에 도그와 로봇은 각자 행복을 찾아서
아들도 마음 편히 집으로 갈 수 있었다.
다음 영화의 전당 야외상영회는
8월 13일 화요일 저녁 8시에
8월의 크리스마스가 상영될 예정이다.
우리 신랑이 좋아하는 영화네.
아들과 함께 보기는 좀...ㅋㅋ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오면 좋을 듯^^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회.
더운 여름에 시원한 밤바람 맞으며
따뜻한 영화 한 편 관람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