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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스노잉클라우드 ㅡ부산 해운대 달맞이 대마도 오륙도 오션뷰 카페

by 어제도맑음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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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오륙도 뷰 카페 스노잉클라우드♡



오늘은 친구랑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산책을 했다.
친구도 가족여행 다녀오고
나도 아들이랑 서울 여행 다녀오고
이래저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서
할말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ㅋ

해운대는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곳이 많은데
그 중에 한 곳이 바로 이 곳 달맞이 고개다.
그래서인지 달맞이길에는 카페나 음식점이 많다.
특히, 봄에 벚꽃이 피면 전국적인 관광명소~!!

오늘은 아침 일찍 산책을 나왔더니
달맞이가 아니라 해맞이가 되었네 ㅋㅋ
달맞이를 대표하는 상징물인 해월정에서
바다보면서 잠시 쉬다가
커피나 한 잔 할까 해서 맞은편에 위치한
스노잉클라우드에 가기로 했다.

달맞이길은 미포 문텐로드에서 청사포 쪽으로
걸어서 올라오면 경사가 있어서 조금 힘들다.
그래서 전에 스노잉클라우드에 가려고
택시를 타고 온 적이 있는데
목적지를 해월정으로 하는 편이 좋다.
해월정 맞은편 건물 6층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다.

스노잉클라우드는 연예인들에게도 인기있는 곳.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연예인 사인이 가득!!
다녀간 연예인들이 많구만~^^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장민호도 다녀감.

여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인데
여기 너무 공간이 다 예쁘게 꾸며져있다.
연인들이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 2인용 테이블도 많고
단체석도 마련되어 모임하며 차 마시기 좋을 듯.

야외로 나가면 이렇게 딱 트인 바다뷰를 볼 수 있고
방금 다녀온 해월정도 바로 앞에 내려다 보인다.
이것이 스노잉클라우드가
달맞이 오션뷰 카페라고 불리는 이유다.

또 다른 야외테라스로 가는 길은
대마도와 오륙도를 볼 수 있는 스폿인데
이런 이런... 오늘 미세먼지가 많은 날인가...?
저기 오륙도랑 광안대교는 보이는데
대마도는 안 보이는구먼...ㅠ
진짜 비온 뒤 청명한 날에는 대마도도 보일 듯.

오늘은 어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여기 시그니처 커피는 스노잉이니까 난 스노잉 주문.
사실 예쁘기는 로제에이드가 최곤데...
지난 번에 마셔봤으니 오늘은 커피 주문함.
친구도 커피가 당긴다고 커피로 ㅎㅎㅎ
뭔가 디테일하게 주문했으나...
내가 커피를 잘 몰라서ㅠㅠ

여기 디저트 종류도 참 다양하다.
다 먹어보고 싶었으나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스페셜 티라미슈를 주문했다.
좀 있다가 점심 먹을 예정이라 디저트는 간단히...ㅋ

여기 테이블 위에 있는 꽃들은 다 조화인데도
생화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다.
조화는 관리 잘 못하면 더러워 보이는데
잘 관리되어 있어서 보기 좋았다.

당신이 좋은 건
내겐 그냥 어쩔 수 없는 일~
이라는 문구가 여기 저기 써 있다.
스노잉클라우드가 좋은 건
내겐 그냥 어쩔 수 없는 일~
나 사실 여기 세 번째 왔음ㅋㅋ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 등장^^
일단 왔으니 먹기 전에 사진 좀 찍어야지~
아침에 일찍 왔더니
다행히 손님도 별로 없어서
여기저기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었네.

오션뷰 카페답게 창가에 앉아서
우아하게 바다보며 커피 한 잔도 좋겠지?
사실...밖에서 먹고 싶었으나
미세먼지 날리는 날인 듯 해서 여기서만 사진찍음ㅋ

나는 노란색 꽃이 좋아서 같이 놓고 찍어보았다.
누군가가 말했었지...
난 너무 정직한 사진을 찍는다고 ㅋㅋㅋ
오늘도 예쁘게 찍고 싶었지만
정직한 사진을 찍고야 말았네.

오늘 사진은 대충 여기서 마무리하고
앉아서 수다떨며 스노잉을 마셨다.
역시 위에 올려진 크림이 부드럽고 맛있구만^^
티라미슈 케이크도 너무나 맛있다~!!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
우리가 들어오고 음료 다 마실 때 쯤
연인들이 식사 후 커피 마시러 온 모양~
역시 여기 오션뷰라 입소문이 많이 난 모양이다.
달맞이 오션뷰 카페를 찾는다면 스노잉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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