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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에이치어스 ㅡ 부산 해운대 청사포 오션뷰 카페/ 해운대 에치치어스/ 청사포 에치치어스/ 청사포 카페/ 청사포선셋/ 청사포 파운드케이크

by 어제도맑음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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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포 에이치어스♡




친구랑 청사포에서 아침을 먹고 산책을 하는 중.
청사포는 달맞이 고개 아래에 있는 작은 포구다.
청사포의 '청사'가 푸른 뱀(靑蛇)에서  
맑은 모래(淸沙)로 이름이 바뀌게 되는데,
이후 다시 앞의 '청'이 푸를 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푸른 모래(靑沙)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여기 아무리 둘러봐도 푸른 모래는 없다ㅋㅋ

청사포로 올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장산역 5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해운대2번, 해운대10번으로 환승하면
청사포 정류장에 내린다.
마을버스는 20~30분에 한 대씩 운행됨.

청사포 정류장에서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 쪽으로
3분 정도만 걸어가면 에이치어스 카페가 보인다.
날이 습하고 더워서 시원한 것 한잔할까 하고
문을 열려고 봤더니 철문이라 당황했으나
너무나 부드럽게 열리는 문이라 괜한 걱정 ㅋㅋㅋ

메뉴판을 참고해서 키오스크로 주문과 결제를 하는데
키오스크는 카드결제만 가능함으로
현금결제시 카운터에서 하면 된다고 한다.
우리는 평일에 일찍가서 그런가 손님도 별로 없어서
카운터에 직접 메뉴도 물어보고 주문도 했다.
참고로 주말엔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고 한다.

아침이라 커피마시면 속이 쓰릴 듯 해서 고민하다가
청사포에 왔으니 청사포 느낌을 받고 싶어서
청사포 선셋, 청사포 에이드,
청사포 파운드 케이크를 주문 ㅎㅎ
주문하고 결제하니 진동벨 주셨는데
음료랑 디저트 빨리 나올 듯 해서 1층에서 기다렸다.

1층에도 좌석은 있으나 벽쪽이라
바다도 안 보일 듯 하고
통유리 창 밖으로는 청사포에 무료주차장이 있어서
1층 뷰는 별로 없는 듯해서 2층으로 올라가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곧 음료와 디저트 등장^^

우와와...  보는 순간 벌써 예쁘네.
청사포 에이드도 청량하니 예쁘고
청사포선셋은 옆에 있는 붉은티를 함께 넣으라고
그런데 이름이 뭐였더라...? 기억이 가물가물...ㅠ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갔더니
와~ 여기가 청사포 오션뷰 카페로구나^^
날씨가 흐려서 해무가 많아서 그렇지
날씨 좋은 날에는 여기 너무 예쁠 듯 했다.

다시 3층으로 올라갔는데
여기는 손님들이 많아서...
손님 없는 자리만 사진 한 장 남겨본다.
아무래도 여기 소파가 폭신하고
뷰도 2층보다 더 좋아서 많이들 앉아계시는 듯.

여기 루프탑도 있으나
음... 차양막이 따로 없어서 안타깝네^^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사진 찍는 것도 좋을 듯.
그러나 날씨는 흐리지만 살짝 따가운 햇살이라
그냥 조용한 2층에서 먹고 마시기로 했다.

2층의 전반적 분위기가 푸른색과 흰색 계열이라
뭔가 포카리스웨트가 생각나는...ㅎㅎ
확실히 날씨가 좋았으면 더 예쁜 사진 찍을텐데...

개인적으로 청사포 파운드 케이크
예쁘기도 하지만 부드럽고 달콤하고 맛있다^^
모래와 바다와 하늘일까...?
색깔도 잘 어울리고 굿굿!!

청사포선셋은 패션후르츠 에이드인데
원래 패션후르츠 에이드를 좋아해서 ㅎㅎ
노란빛 에이든에 붉은 티를 부으니
진짜 노을을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에이드 완성!!

여기 커피가 맛있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나는 여기오면 청사포선셋을 강력 추천하련다.
예쁘기도 하지만 확실히 맛도 있어서
시원한 여름에 자꾸 생각날 것 같다.

음료가 너무 예뻐서 한장만 더 하다가
계속 사진찍고 있는...ㅋㅋㅋ
예쁘기도 예쁜데 맛도 있는 청사포선셋~

청사포에 오면 청사포 파운드 케이크,
청사포에이드, 청사포선셋 맛보러
여기 에이치어스 추천한다~!!
청사포 바다뷰도 좋고
평일에는 조용해서 대화 나누기도 좋고
근처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도 있어서
카페에서 차 마시고 근처 산책하는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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