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하우스 부산♡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1로 37 1층
부산 맛집 탐험에서 빠질 수 없는 곳은 바로
해운대의 경리단길이라 불리는 해리단길.
해리단길은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4번 출구에 위치한
구해운대역 뒷편으로 넘어가면
다양한 카페나 맛집들이 많아서
부산의 핫플로 알려져있다.
아... 지난 번에 해리단길 맛집 투어했을 때
해리단길 스탬프투어도 한다고
팜플렛에 도장 받았는데 어디에 둔걸까...?
해리단길 스탬프투어는 맛집투어하면서
도장 받으면 세 번째 방문 가게에서
선물을 준다고 한다.
아직 한 번도 성공하지 못해서 선물이 뭔지 모르겠다.
해리단길이 요즘 핫플인데
해운대구에서 관리가 잘 안되는 듯 하다.
해운대역 뒷편에 한동안
유채꽃이 한가득 피어 보기 좋다했는데
지금은 흉물로 방치 중...ㅠ
다른 구 처럼 해바라기 같은 걸 심어서
관광객을 더 유치하면 좋을텐데... 음..ㅠ
그리고 여기는 매번 불법 주정차도 심하고
사람들 다니는 길에 차가 막 들어오기도 한다.
진짜 오늘은 웬일로 함께#해리단길을 찍을 수 있었다.
밥 먹으러 와놓고 무슨 이런 민원제기 중인지 ㅋㅋㅋ
오늘 여기 해리단길에 온 목적은
해리단길에 있는 코지하우스라는 맛집 탐험~!!
해리단길 올 때마다 사람들이 줄서 있어서
코지하우스 음식이 얼마나 맛있을지 궁금해져서 출동!!
코지하우스는 함께#해리단길 글자 옆에
비치라고 적혀있는 건물 바로 아래
갈색 간판으로 코지하우스라고 적혀 있다.
코지하우스까지 가려면
횡단보도가 조금 멀리 있어서 살짝 돌아가야한다.
영업 시작 시간이 11시 30분인데
지금은 11시 20분이라 그냥 천천히 왔는데
어떤 분들은 무단횡단 중...ㅠ
조금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여기 테이블링이 있다.
아직 11시 30분이 된 것도 아닌데 벌써 대기 1팀!!
그래서 우리도 빨리 테이블링하고 기다렸다.
더운 날씨였지만 앞에 대기석에 그늘이져서
기다리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11시 30분이 되자 대기번호 순으로
직원분이 가게 안으로 안내해주었다.
밖에서 본 것에 비해서 코지하우스 내부가
아담하고 테이블이 많지 않은 편이었다.
2인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았다.
스테이크, 파스타, 필라프, 리조또, 피자가 기본이고
그 외에 음료와 와인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가격이 좀 저렴한 편.
여기 스테이크가 유명하다던데
아점이라 스테이크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새우토마토파스타와 버섯베이컨필라프,
한라봉에이드 하나 주문했다.
셀프바가 있었는데 물과 피클은 셀프라고 한다.
더워서 물도 좀 떠오고
음식 나오기 전에 피클도 준비했다.
우리는 대기번호 2번이었기 때문에
음료도 그렇고 주문한 음식도 빨리 나온 편.
먼저 한라봉 에이드가 나왔다.
예쁘게 사진 찍고 싶은데
이미 가게 안은 만석이고
웨이팅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냥 테이블 위에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2인테이블이라 음식과 음료가 나오니 꽉 차버리네 ㅋ
그렇다고 먹기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다.
바테이블은 조리하는 곳을 볼 수는 있으나
대화하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우리는 마주보며 식사 가능한 2인테이블에 만족했다.
음식이 나온 기념으로 항공샷도 한 장 찍어보고 ㅋㅋ
오늘 밖에 날씨가 너무 밝아서
음식 사진이 예쁘게 나오지 않는 것이 아쉽다.
사진보다 실물이 더 먹음직스럽다.
먼저 이 메뉴는 새우토마토파스타다.
가격은 8,900원인데 양이 엄청 많다.
여기 오기 전에 검색했을 때
가성비 좋다는 후기 글을 많이 봤었는데
내가 그 말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특히 탱글탱글한 새우가 맛있고
토마토 소스가 처음 먹을 때는 진한 맛인 것 같았는데
파스타의 양이 많아서 소스가 적당해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새우토마토파스타도 맛있지만
여기 버섯베이컨필라프 너무 맛있다.
일단 간이 너무 쎈 것 같지도 않은데 소스 맛이 굿굿!!
코지특제소스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버섯, 베이컨, 치즈와 밥을 함께 먹으니
맛있고 든든하니 너무 좋았다.
우리는 뚜벅이라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나
여기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한다면
구 해운대역 주차장에 주차시 30% 할인권을
코지하우스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안전하게 주차장에 주차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생각보다 식사를 빨리하고 나왔는데
아직도 웨이팅하는 분들이 많았다.
해리단길 코지하우스가 생각보다 유명한 모양^^
방문해보니 웨이팅해도 괜찮은 곳이다.
가성비 끝판왕이라
마음 편하게 방문 가능한 레스토랑인 듯.
해리단길에 연인들이 데이트하는 장소로
지갑 사정 걱정 없이 마음편히 방문 가능한 곳!!
가격도 적당하고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
웨이팅 조금 할 수도 있으니
오자마자 테이블링은 필수!!
해리단길에 맛집을
또 하나 발견한 듯해서 기분이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