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루캥테이블♡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송정중앙로 5번 길 79
오늘은 좋은 소식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
기장에 있는 해동용궁사에
득남불을 만지러 가기로 약속한 날 ㅎㅎ
어젯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해동용궁사에 가기 힘들 것 같았는데
다행히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둘 다 아침을 먹지 못한 관계로
간단히 브런치나 먹을까 생각했는데
송정에서 브런치 잘하는 곳이 바로 거루캥테이블.
동해선 송정역 2번 출구에서 3분 거리.
거루캥테이블 영업시간이 9시 30분부터인데
영업 시작 시간보다 10분 일찍 와 버렸네.
송정역에서 걸어 들어오는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서
솔그늘숲길로 산책 좀 하면서 가다 보니
브런치 맛집 거루캥테이블이 보인다.
어라랏~!! 여기는 얼마 전에
송정 돈카츠 전문점 산본마츠 가는 길에서 본
세븐일레븐 그린웨이점이 아닌가...?
매번 봐도 빈 캔으로 벽을 쌓은 기술 멋있다.
바로 옆옆집이 송정 브런치 맛집 거루캥테이블이다.
작년에 여기에 친구랑
브런치 먹으러 온 적 있어서 찾기 쉬웠다.
그때도 느꼈지만 여기 이국적인 느낌.
거루캥... 글자를 잘 조합하면 캥거루 ㅎㅎ
이름도 귀엽게 잘 지은 듯.
캥거루 그림이 있는 걸 봐서
거루캥은 캥거루를 의미하는 듯.
거루캥테이블 입구에 이렇게 야외테이블이 있다.
오늘처럼 햇볕이 쨍한 날은 힘들겠지만
살짝 시원한 날에는 야외에서 먹는 것도 좋을 듯.
그리고 거루캥테이블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송정 브런치 카페이기 때문에
반려동물과 함께 왔을 때 여기 이용해도 좋을 듯하다.
안으로 들어가서 카운터에서 먼저 주문부터~!!
매번 우리의 고민은 무얼 먹을까...?ㅎㅎ
사실 아침 일찍이라 입맛이 별로 없어서
브런치는 말고 음료만 한 잔 할까 했는데 고민하다가
관자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하나에
그린, 골드 헬시주스를 마시는 걸로 결정했다.
주문 후 거루캥테이블 1층 내부 사진 찍는 중
누군가 다가왔는데 바로 요 귀요미 백구다. ㅎㅎ
알고 봤더니 여기 살고 있는 아이라고 한다.
거루캥테이블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이유인 듯.
거루캥테이블은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현재 3층 루프탑은 이용 불가.
1층과 2층 테이블 이용이 가능하고
반려동물과 함께라면 1층을 이용해야 하는 듯.
계단을 올라 2층으로 들어가면
2인석부터 다인석까지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
공간이 아주 예쁘게 꾸며져 있다.
거루캥테이블의 가장 멋진 공간은 여기 야외테이블.
사실 2층 내부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야외테이블이 너무 멋있는 듯.
오늘은 햇살이 너무 강하고 좀 더워서
그냥 2층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2층 한쪽 벽에는 이렇게 물과 물컵,
그리고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다.
더워서 물 한 잔 마셨는데 온수인가 했더니
다행히 시원한 물이네 ㅎㅎ
잠시 친구랑 이야기하고 사진 찍고 있을 때
직원분이 직접 음료를 가져다주셨다.
친구에게 좋은 소식이 있어서
커피를 마시기보다 헬시주스가 좋을 듯해서
주문해 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예쁘다.
내가 주문한 건 골드 헬시주스인데
파인애플, 망고, 오렌지를 갈아 만든 주스인 듯.
친구는 그린 헬시 주스를 주문했는데
사과, 케일, 키위가 들어간 듯하다.
과일을 갈아 만든 주스인데 너무나 건강한 맛^^
주변분들 에이드 많이 드시던데
에이드도 예쁘지만 헬시주스도 예쁘고 맛있다.
그리고 곧 관자알리오올리오파스타 등장!!
너무나 먹음직스러운 모습에
여기 브런치 외에 파스타 맛집이라 해도 손색없을 듯.
아!! 친구의 말에 의하면
여기 미슐렝 출신 셰프님이 요리해 주신다고~
햇살도 너무 잘 들어오고 여기 분위기 너무 좋다.
평일 낮인데도 벌써 여러 테이블에 손님들이
자리 잡고 식사 중이신데
연인들도 있는 것 같고
송정에 데이트코스로도 좋을 듯하다.
관자알리오올리오파스타 너무 맛있다.
특히 관자를 소스에 찍어먹으니 너무 맛있네.
가격이 일반 파스타보다 살짝 높은 듯 하지만
그냥 알리오올리오 파스타보다 더 맛있는 듯.
송정에 브런치 맛집 거루캥테이블~
오늘은 브런치가 아니라 파스타 먹었지만
여기 파스타 맛집으로도 추천하고 싶다.
아니 이미 사람들 입소문 많이 난 곳인 듯ㅎㅎ
다음에 또 방문해야지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