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금요일 아침 일찍 일어난 우리 금쪽이
유치원은 가기 싫다고 하고
기차가 타고 싶다는데 ㅎㅎ
생각난 것이 부산과학관 꼬마기차~!!
매번 점검 중이라 날씨가 안 좋아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꼬마기차를 탑승하지 못했는데
오늘 한 번 타러가보자고 부산과학관으로 출동!!
국립부산과학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158번 버스가
국립부산과학관 바로 앞에 내려준다.
자차를 이용한다면 평일에는 주차 자리가 많고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서 주차가 조금 힘들다.
우리는 뚜벅이라 185번 버스타고 왔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꼬마기차 시즌2가 보인다.
첫 운영시간이 10시 30분이라...
먼저 티켓을 구매해야 할 듯하다.
오늘은 급하게 오느라 인터넷 예매를 안 해서
매표소에서 직접 예매를 해볼 예정이다.
워터플레이그라운드도 있는데
평소에는 놀이터로 이용되다가
여름에는 물놀이장으로 변하는데 올해는 아직이다.
참고로 2023년 7월 21일(금)부터 8월 31일(목)까지
여름맞이 워터플레이그라운드가 운영된다고 한다.
관람시간은 9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아직 시간이 되지 않아서
입장 시간이 되기 전까지
과학관 앞에서 사진찍으며 기다렸다.
우리 금쪽이 오늘 여기서 곤충잡을꺼라고
채집통도 들고 왔으나...ㅋㅋㅋ
일단 과학관 입구 우측에 위치한 매표소에서
꼬마기차와 새싹누리관 매표 완료!!
새싹누리관은 1회차가
10시부터 11시 30분인데
꼬마기차 1회차가 10시 30분이라
어떻게 해야하느냐고 직원분께 물어보았다.
새싹누리관 입장 후
10시 20분쯤 재입장 도장받고 나오면
꼬마기차 탑승 후
새싹누리관에 재입장 가능하다고 한다.
10시가 되자 새싹누리관에 입장했는데
물품보관함에 가방과 채집통을 넣었다.
물품보관함은 열쇠가 없으므로
귀중품은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새싹누리관은
13개월~ 6세 미취학 유아만 보호자 동반 하에
입장이 가능한 실내놀이터다.
우리 금쪽이는 새싹누리관에
몇 번을 와도 즐겁게 노는 것 같다.
여기는 웬만한 일반 키즈카페보다 더 잘 꾸며진 듯.
10시 20분이 되어 꼬마기차를 타러왔더니
30분 정각에 출발한다하여
놀이터에서 짚라인도 타고
기차모형과 사진도 찍고
그리고... 사마귀도 발견하였다. 꺅~~~!!
그리고 30분이 되자 꼬마기차가 출발!!
그런데...우리 외에 아무도 없다~!!
꼬마기차를 타려면 꼭 평일에 와야할 듯.
그리고 오늘 비가 내려서
우리가 탑승한 이후에 꼬마기차 운행하지 않았다.
진짜 1회차 꼬마기차 탑승한 건 신의 한 수!!
꼬마기차 타고 다시 새싹누리관으로 돌아와
11시 15분까지 더 놀았는데
이것저것 만지고 놀고 체험도 가능해서 좋았다.
11시 30분에 로봇댄스를 보려고 나왔다.
국립부산과학관 중앙에 이렇게
다이나믹슬라이드가 있는데
110cm이상만 탈 수 있어서
우리 금쪽이는 다음을 기약했다.
다이나믹슬라이드도 운영시간이 있으니
탑승을 원한다면 운영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로봇댄스 공연까지 시간이 있어서 둘러보니
내친구 아이스봇이 있다고 한다.
아리스가 건네주는 달콤한 바닐라아이스크림과
바리스가 직접 내려주는 아이스 드립커피라...
다시 매표소 옆 무인발권기로 가서
내친구 아이스봇 입장권을 구매했다.
음... 아이스크림 3500원, 커피 4,500원!!
다소 가격이 높지만 뭔지 궁금해서 결제완료~!!
음... 아이스크림과 커피 가격이 다소 비싼 듯 하지만
우리 금쪽이가 로봇을 보며 즐거워했으니..ㅋ
그리고 아이스크림 맛있다고 하니 뭐 굿굿!!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로봇댄스 관람하기로 했다.
11시 30분이 되니 로봇댄스 1회 시작~!!
뽀로로/ 터닝메카드/ 치얼업/ 강남스타일
4곡을 로봇댄스 진행되었는데
우리 금쪽이 노래 따라부르고 난리남ㅋㅋ
로봇댄스 공연 관람 후 점심시간이 되어
과학관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꼬치어묵우동과 어린이돈까스세트를 주문했다.
카드 전용 기기에는 동백전 사용도 가능하다.
우리 금쪽이는 여기 우동을 아주 좋아한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ㅋㅋㅋ
다음에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다면
하나만 주문해서 나눠먹어야겠다.
밥 먹다말고 우리 금쪽이가 코코몽 보고 싶다고 ㅋ
천체투영관에는 2시에 유아 대상으로
여름철 별자리 이야기와
코코몽 우주탐험을 상영해준다.
영화관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천체투영관에서 코코몽 우주탐험 관람!!
슬슬 비가 너무 많이 오는 듯 해서
집으로 갈까 했더니 더 놀고 싶다는 금쪽이.
결국 어린이과학관 입장권도 구매.
우리 금쪽이는 어린이과학관에 가면
2층에 있는 거미줄놀이터만 간다.
여기는 책도 있고 친구들도 여기서 많이 놀아서
재미있다고 여기서만 놀기 ㅋㅋㅋ
평일이라 혼자 노는 시간도 있었는데
블럭쌓으면서 저렇게 즐거워하네.
결국 비가 폭우처럼 쏟아져서 ㅋㅋ
집으로 돌아갈 때는 비 맞은 생쥐가 되었네.
여름철 날씨는 알 수 없으니
항상 우산하나 챙겨서 다녀야겠다.
부산에서 아이랑 하루 종일 무엇을 할까 고민된다면
여기 국립부산과학관으로 출동!!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놀아도
놀거리가 한 가득이다.
7월 21일부터는 물놀이도 개장한다고 하니
그 때 또 물놀이하러 방문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