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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 어린이워터파크 ㅡ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어린이워터파크/ 부산 무료 물놀이터/ 부산 물놀이장/ 수영구 물놀이터

by 어제도맑음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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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 어린이워터파크

ㆍ위치 :  부산 수영구 민락수변로 129





오늘은 우리 금쪽이가 일찍 일어나더니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하는 바람에...
유치원 하루 땡땡이치고 놀기로 했다.
집에만 있으려니 심심하기도 하고
후덥지근한 날씨라 물놀이나 갈까 했더니
우리 금쪽이 너무 신나 하네~^^

민락수변어린이공원에 7월 1일부터
2023년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
개장했다는 소식에 가고 싶었는데
연이은 장마로 인해 가지 못했었는데 드디어 출발!!
민락수변 어린이공원에는
공영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10분에 300원, 1일 8천 원 주차가 가능하다.

그러나 듣기로 공영주차장 보수 공사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 필수라고 해서
오늘은 대중교통 이용했다.
부산지하철 2호선 민락역에서 1번 출구로 나와
210번으로 갈아타서 민락수변공원에 내리면 된다.

참고로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2023.7.1(토)~ 8. 31(목)까지 운영되고
월요일 및 우천 시 휴무라고 한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은 화요일이다 ㅎㅎ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운영시간은 10:00~17:00인데
매 40분  운영 및 20분 휴식이라 한다.
아직 10시 전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별로 없고
아!! 평일 오전이라 그런가 한산하다.
참고로 12:00~13:00 휴장시간인데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한다고 한다.

수영구 어린이워터파크
이용대상은 3세~초등학생 이하고
6세 미만 어린이는 보호자 동행해야 한다.
그리고 워터파크 내에서는 신발 착용 금지다.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에
돗자리 펼 곳은 워터파크를 중심으로
주변 나무나 그늘 아래 등등 아주 많은데
매번 우리는 이 나무 아래에 돗자리를 편다.
공원 내에 텐트도 가능한 자리가 있다고 하지만
텐트를 치신 분들은 안 보였다.

10시가 되자마자 해적선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면서 물놀이가 시작된다.
본의 아니게 오픈런 한 셈인데
확실히 평일 오전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한산하다.
우리 금쪽이 신난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났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튜브는 불가능하고
대신에 물에 빠질 걱정은 없다.
1회 차는 10:00 ~ 10:40분까지인데
40분 동안 잠시도 쉬지 않고 돌아다니네.
기온 27도라서 물도 차갑지 않고 시원했다.

생각보다 겁이 많은 우리 금쪽이.
작년에 미끄럼틀 타다가 심하게 미끄러져서
엉덩이가 많이 아팠는지
이번에는 미끄럼틀에는 올라가지도 않고 있다.
물이 묻어있는 미끄럼틀이라
많이 미끄러움으로 아이들 안전에 주의해야 할 듯.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서 좋다.

아놔... 자유로운 영혼... 우리 금쪽이...!!
오늘 날씨가 너무 후덥지근해서 더운 건 아는데
바닥에 들어 누워서 ㅋㅋㅋ
그런데 이건 우리 금쪽이만 그런 게 아니었다.
아이들 모두 저렇게 놀고 있음ㅋㅋㅋ

여기는 물놀이 시설이 다양해서 좋다.
사실 국립부산과학관에도
7월 21일부터 물놀이장 개장한 걸로 알고 있는데
물놀이 시설이 여기보다는 적어서
오늘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로 왔음 ㅎㅎㅎ

10시 40분이 되자마자 물이 딱 끊어지고
바닥에 있던 물도 점점 사라짐...
확실히 여기는 물관리는 철저하게 잘하는 듯.
20분 동안 시간이 있어서
우리 금쪽이 간식 좀 챙겨줬는데...
또 물놀이가 진행되어 들어가네~^^

2회 차는 11:00~12:00까지 진행된다.
12:00~13:00 때는 휴장시간이라
아무래도 2회 차 시간이 긴 듯했다.
그리고 이때부터 아이들이 좀 많아지는 느낌 ㅋㅋ

1회 차에는 얼굴에 물 튀는 것이 싫어서
자꾸만 닦아달라고 하던 금쪽이었지만
2회 차가 되니까 진짜 물놀이를 즐기는 느낌이네.
이것저것 다 해보는 중ㅋㅋ
그리고 이때 기온이 슬슬 30도를 넘어가서
덥다 덥다 하는데 물놀이하니 시원해서 굿굿!!

참고로 여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에는
남녀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다.
우리 금쪽이가 아직 혼자 갈아입을 수 없어서
이용하지는 못했지만...ㅎㅎ

탈의실 옆에는 이렇게 작은 바닥분수도 있는데
여기는 진짜 어린아이들이 이용하는 중 ㅋ
금쪽이는 여기 잠깐 있다가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

12:00~13:00 워터파크 휴장시간.
오전 타임 놀고 집으로 가는 분들도 있고
점심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이 근처에 빵집, 커피 전문점,
중국집, 밀면집, 국밥집 등등 먹거리도 풍부함.

우리 금쪽이는 빵만 먹는다 해서 먹고 쉬는데
여기저기 매미소리가 들리기 시작...ㅠ
처음엔 혼자 잡고 있더니 어느 사이엔가
우리 금쪽이 형아 누나들이랑 친구가 되었네^^

갑자기 하늘에서 소나기가 쏟아졌다.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는 우천 시 중지되는데
지나가는 소나기는 조금 기다려주는 모양이다.
우리 금쪽이 비 맞을까 봐 가자고 했더니
형아 누나들과 더 놀다 가고 싶다고 해서
오후 1타임 13:00~ 13:40까지 놀기로 했다.

아이들이 너무 신나서 ㅋㅋㅋ
소나기인지 물인지 구분이 안 됨 ㅎㅎㅎ
우리 금쪽이 웃음소리가 계속 들려서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떠나지를 못하겠네.
물놀이하기 너무 좋은 곳이다.

아이들과 물놀이 어디서 할까 고민이라면
여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 추천한다.
오후에는 아이들도 많아져서 ㅋㅋ
평일 오전이 한산하고 조용해서 좋네.
8월에도 주중에 한 번 더 방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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