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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고

국립수산과학관 ㅡ 부산 기장군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 기장군 아이랑 갈만 한 곳/ 여름방학/ 무료 관람/ 무료주차

by 어제도맑음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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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관

ㆍ위치 :  부산 기장군 기장읍 기장해안로 216



어제부터 송정에 있는
광어골 왕칼국수가 먹고 싶다는 우리 금쪽이!!
우리 금쪽이는 광어골 왕칼국수의 칼국수보다
당근을 더 좋아하는 아이 ㅋㅋㅋ
직원분도 알아보시고 챙겨주실 때도 있음.
오늘 칼국수 먹고 뭘 할까 하다가
집으로 가기는 아쉽고 너무 더워 실외는 싫고
기장에 있는 국립수산과학관으로 출동!!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과학관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부산 버스 100번, 139번, 181번, 1001번을 타고
용궁사ㆍ국립수산과학원 정류장에서
도보 5분만 걸으면 도착 가능하다.
주차장이 무료이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도 좋다.

원래 수산과학관 입구 좌측에 주차장이 있는데
여름방학이라 아이들 방문이 많은 모양인지
관람객 주차장이 안 쪽에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를 할 곳이 없을까 걱정할 필요는 없을 듯.

와... 오늘 날씨가 상당히 덥다.
국립수산과학관 입구 좌측에 이렇게 포토존이 있는데
우리 금쪽이 더우니까 표정보소~!!
사진 한 장만 찍고 바로 실내로 들어갔는데
정말 시원해서 최고의 선택을 한 듯.

수산과학관은 09:00~18:00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확실히 국가에서 운영하는 시설들은
대부분 월요일 휴관이 많다.
참고로 수산과학관 입장료는 무료다.
여름방학에 아이들과 방문하면 좋을 듯^^

수산과학관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 대상으로 여름방학 바다학교 운영 중.
넷째주 일요일에는 모든 관람객 대상으로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접수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학습교재를 판매 중인데
저학년은 해마야 어디가? 3천원.
고학년은 슬기로운 관람생활 4천원.
예전에 금쪽이 저학년용 구매했었는데
스티커만 붙이고... 아직 학습교재는 좀 어려움.
초등학생들은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을 듯 하다.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참고래 뼈가 반겨준다.
대왕고래 다음으로 큰 고래인 참고래 뼈를 보고
매번 깜짝 놀라는 우리 금쪽이.
오늘은 아빠랑 함께와서인지 잘 들어가네.

1층에 2023년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입상작이 전시되어 있는데
나중에 우리 금쪽이도 바다 그림 그릴꺼라는데
못 그려도 한 번 출품해봐야겠다.

지하 1층 기획전시실에는
매번 갈 때마다 전시 내용이 변경되어 좋다.
지난 번에는 바다관련 레진아트 작품들 구경했었는데
6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번에는 우리 바다 어린 물고기 전시 중.

지하 1층에 내려가면 좌측엔
상설 전시 중인 물고기 문화 예술품 전시실이 있다.
매번 똑같은 작품들이지만
갈 때마다 다양한 물고기 작품들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바다 어린물고기
전시 구경하러 왔으니  좀 살펴보기로 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 바다에
수정된 알에서 갓 부화한 어린물고기들에 대한
설명과 성장과정을 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현미경을 통해 알들도 살펴보고
아기 물고기 퍼즐도 해보고
바다생물 성장 과정도 살펴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어린물고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물고기를 사랑하는 금쪽이가 집중하는 모습이 귀엽다.
금쪽이는 아빠와 포토존에서 사진도 찰칵ㅋㅋ

오늘 금쪽이 아빠가 큰 역할을 했다.
사실 난 선박이나 어업은 잘 모르는데...
각종 배 모형들과 수산업에 관련된 모형들을 보면서
금쪽이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금쪽이 아빠.
금쪽이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그냥 열심히 눈을 맞추며 이야기 해주니
금쪽이가 재미있게 관람한 듯 하다.

우리나라 최동단의 섬 독도,
독도의 아름다움과 실시간 영상을 보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
둘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지 신나는군...!!

우리 금쪽이 오늘 아빠랑 신난 모양이다!!
매번 여기 수산과학인 명예의 전당 포토존에서
사진 예쁘게 한 번 찍어보자해도 실패하는 중.
언젠가 꼭 성공하고야 말겠다!!

우리 금쪽이가 제일 좋아하는 아쿠아리움.
사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에 비하면
아주 작은 아쿠아리움이지만
물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금쪽이는
여기 물고기들 보고도 행복해한다.

그리고 여기는 닥터피쉬가 있어서 체험도 가능하다.
아직 손가락이 짧은 금쪽이
처음에는 닥터피쉬가 오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다른 쪽에 있는 닥터피쉬들이 다가와서
오늘 하루 중 가장 신나게 웃었네.

여름방학에 아이와 어디갈지 고민된다면
여기 국립수산과학원 강추강추!!
무료 입장에 무료 주차~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아이와 함께 시원한 실내데이트가 가능하다.
다만... 차는 너무 땡볕에 있었는지
관람 후 차타고 나올 때 너무 더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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