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운대 모래축제♡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수욕장
2024년 5월 25일 토요일의 기록~!!
주말인데 아이랑 뭘할까 고민하다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모래축제가 열린다길래
축제구경도 하고 모래놀이도 할겸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출동~!!
2024년 해운대모래축제는
5월 24일(금) ~ 27일(월)까지
해운대해수욕장 및 해운대 광장에서 진행되었다.
해운대 모래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모래조각전은 6월 9일(일)까지 전시된다고 한다.
해운대해수욕장은 입구 좌측에는
모래축제 안내데스크가 있는데
이번 모래축제 관련 팜플렛을 제공해주고
모래축제 이벤트도 안내해주셨다.
이벤트가 여러가지 있었으나
제일 간단한 것은 사진 찍고 SNS에 인증하는 것 ㅋ
뽑기해서 기념품도 받았다 ㅎㅎ
이 모래작품은 세겨미술사의 태동이라는 작품으로
계단으로 모래조각 작품 위로도 올라갈 수 있다.
중앙에는 이집트문명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고
오른쪽에는 라오콘군상도 볼 수 있다.
미술책에서 볼 수 있던 작품을
모래조각전시로 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해운대해수욕장 모래사장에는
모래축제 행사를 위해 하얀색 천막들이 쳐져있었다.
아이들이 천막 아래에서
모래놀이를 할 공간도 마련되어 있기도 하고
만들기 등 여러가지 체험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부산 칠드런스뮤지엄에서 진행한
자동차 만들기 체험~!!
바로 옆에서 '날아라 샌드보드'를 타기 위해 대기하다가
체험활동 참여해보았는데
지도해주시는 선생님들이 다들 너무 좋으시네^^
직접 만든 종이 자동차를
레이싱대 위에서 굴리며 즐겁게 놀았다.
해운대 모래축제에 아이들이 즐기는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날아라 샌드보드'이다.
30분 간격의 회차별로 운영되는데
가격은 3,000원이고 카드로만 지불 가능.
회차별 손목띠를 채워주시는데
시간이되면 안전장비 착용 후 기다렸다 타면된다.
아놔... 이번엔 애증의 샌드보드...ㅠ
해마다 아이와 모래축제 놀러와서 샌드보드 타는데
7세면 혼자 탑승가능하다고 해서
아이 혼자 타려고 줄을 서 있었는데
진행요원분이 아이 손목띠를 확인을 잘못하셔서
줄을 다시 서야하는 일이 발생...ㅠ
회차 안에서 여러번 탑승 가능하다고 했으나
기분 상한 아들은 한 번만 타고 탑승 거부...ㅠ
뭐... 이런 날도 있는거지... 흠...!!
해운대 모래축제에 왔으면 모래조각전을 봐야지~!!
여기가 메인작품이 있는 곳이다.
계단을 올라 작품위에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
와... 최후의 만찬, 이삭줍는 여인들 등등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미술관이라는
주제에 알맞게 미술관에서 볼 수 있는 작품들을
모래로 입체적으로 만날 수 있는 모래조각전!!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으나
아들과 내가 보면서 가장 웃었던 작품이
노르웨이 화가 뭉크의 절규를 패러디한
'외계인의 절규'라는 작품이다.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이 모두에게 웃음을 주었다.
모래조각 작품들 앞에서 사진만 찍어도 인생샷~!!
아들도 다양한 모래작품들을 보더니
자신이 직접 모래로 작품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결국 모래놀이가 하고 싶다는거 ㅋㅋ
빨리 모래놀이 하자고 난리난리~!!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무대행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부산 해운대 송림공원에서는
목재문화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었으나
아들이 빨리 모래놀이 하고 싶다고 해서
구경을 못해서 살짝 아쉬웠다.
참고로 해운대 송림공원 수국은 아직 피지 않았음ㅋ
역시 아이들은 모래놀이를 너무나 좋아함^^
모래조각전 구경보다 모래놀이에 진심이다.
모래놀이는 해운대송림공원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앞에서 하는 것이 좋다.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지만
바위 쪽에서 꽃게나 물고기를 잡을 수도 있다.
호텔쪽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간식도 사먹을 수 있고
모래털이 기계도 있어서 굿굿!!
토요일 오후가 되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샌드전망대에서 사진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 걸보니
주말에 방문 예정이라면
모래조각전은 오전에 보는 걸 추천^^
2024년 해운대 모래축제
모래로 만나는 그랜드미술관~!!
모래축제는 이제 끝이났지만
모래조각전은 6월 9일(일)까지 진행된다하니
해운대해수욕장에 방문해서
다양한 작품들을 둘러보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