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송림공원 수국♡
ㆍ위치 : 부산 해운대구 우동 702
주말 내도록 비가 오고 흐려서
집에만 있었더니...ㅠ
월요일에 유치원 하원 후 그나마 날씨가 좋아서
씨라이프부산아쿠아리움에 다녀오기로 했다.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은
평일 10:00~19:00까지 운영되는데
관람시간 1시간 전에 입장 마감이라
오후 6시 전에는 입장해야 한다.
바다 생물을 좋아하는 아들이라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 연간회원권이 필수!!
시도 때도 없이 자주 방문하지만
매번 이렇게 즐겁게 관람 중.
오후 5시 40분쯤 입장을 했더니
평일인 월요일 오후라 그런가 단독관람 느낌!!
공연은 구경할 수 없지만 조용하고 편안하다.
보통 구경하려면 1~2시간 걸리는데
오늘은 관람객도 없고 공연도 못 봐서 그런가
1시간 정도만 관람하니 어느새 출구!!
그래서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동백섬 쪽으로 이동.
해운대에 있는 부산웨스틴조선호텔 앞에가면
해운대 송림공원이 있는데
여기가 요즘 핫한 해운대 수국명소가 있다.
요즘 낮 시간이 길어져서
오후 7시인데도 아직 해가 떠 있는 상황.
해운대 수국명소인 송림공원에서
수국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기로 했다.
현재 해운대 송림공원의 수국 개화 상황은
호텔 앞 쪽만 만개한 듯~^^
작년 이맘때에 비하면 개화가 조금 늦은 편.
그래도 수국과 예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와... 여기 수국 종류가 얼마나 다양한지...
토양의 성질에 따라서
산성이면 푸른색, 알카리성이면 붉은색을 띤다던데
여기는 알록달록 색깔도 다양하네^^
예전에 겹수국 보려면 태종대까지 가야했는데
이젠 가까운 해운대 송림공원에서도
겹수국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나 모래놀이도 좋지만
이렇게 예쁘게 핀 수국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서
해운대 해수욕장 방문객들이 늘어날 듯^^
해운대에서 수국을 구경하고 싶다면
해운대 수국명소인 송림공원을 추천한다.
보기만 해도 예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수국♡
아들과 함께 구경하니 더 즐거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