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평화기념관♡
ㆍ위치 : 부산 남구 홍곡로320번길 106
유엔평화기념관 : 네이버
방문자리뷰 6 · 블로그리뷰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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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8월 15일 광복절이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 가려고 출동했는데
그 옆에 유엔평화기념관이 있어서
잠시만 둘러보려고 방문했다.
유엔평화기념관으로 가려면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 1번과 3번출구 사이에 있는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남구 9번으로 환승 후
유엔평화기념관ㆍ일제강제동원역사관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바로 앞이 유엔평화기념관이다.
옆에 있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으로 가는 중에
유엔평화기념관을 찍다보니
유엔평화기념관 2층에 UN키즈존이 있다고 해서
집으로 돌아가는 전에 잠시 방문 한 것.
유엔평화기념관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8.15 광복절인 오늘도 관람이 가능했다.
유엔평화기념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참전국을 기억하고
참전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세계 유일의 기념관이라고 한다.
유엔평화기념관 1층에는 안내데스크가 있고
맞은 편에 유엔 자유 수호 남ㆍ여신상과 함께
UN 참전 영웅들의 사진이 게시되어 있다.
그리고 한 쪽에는 평화쉼터가 있어
관람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1층 전시실을 둘러보기 전에
UN참전영웅에게 드리는 감사의 영문편지쓰기대회
수상작품들이 전시 되어 있었다.
여기는 유엔평화기념관 포토존.
뒤에 있는 국기들은
모두 6.25전쟁 UN참전국들의 국기다.
6.25전쟁 참전국가는 전투지원 16개국,
의료지원 6개국으로 모두 22개국!!
1층 한국전쟁실은
6.25전쟁과 UN의 관계를 중심으로
1950년 6.25전쟁 발발부터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까지의 상황을
유물과 영상을 통해 전달하는 곳이라 한다.
2층으로 올라가면 UN참전기념실이 있는데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참전한
22개 지원국의 활동상을 전시해 둔 곳이다.
사실 6.25전쟁에서 UN군의 지원까지는 알아도
그들이 어떤 활동을 했는지까지는 몰랐는데
전투지원, 의료지원 등등
더 깊이 알게되는 시간이었다.
여기는 2층에 있는 UN국제평화실인데
UN의 탄생부터
세계평화를 위한 UN의 활동 과정과
아직도 지속되고 있는 세계 각국의 전쟁과
전쟁후 난민문제, 지뢰와 잔여탄 등등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지구촌 곳곳의 참상을 보여준다.
한쪽에는 희망나무가 있어서
금쪽이에게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남겨보라했더니
태극기와 당근을 그렸다.
당근은 왜 그렸나고 물으니
당근 먹고 힘을 내야 한다고~ 멋있네!!
유엔평화기념관 2층에는 UN키즈존이 있다.
UN키즈존은 어린이 및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독서, 블럭, 보드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교육공간이자 놀이공간이라 한다.
우리 금쪽이는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여기를 가장 좋아했다.
역시 아직 어린 금쪽이에게는
6.25전쟁이나 UN군의 활동을 이해하고 알기보다
노는게 더 좋은 모양이다.
하긴...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것이 바로 평화가 아닐까...?
아...여기 레고도 너무나 많다.
우리 금쪽이 여기 레고가 많아서 너무 좋다고
뭐 하나만 만들고 가면 안되냐길래
만들어라고 했더니 끝날 줄 모르는 작품의 세계.
UN키즈존 바로 옆에는 카페625가 있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영업을 안 하는 날인가보다.
아이들이 놀고 있을 때
여기서 커피 한 잔 하는 것도 좋을 듯^^
광복절이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방문하고
잠깐 들려본 유엔평화기념관!!
6.25전쟁과 UN참전국들에 대해
조금더 생각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우리 금쪽이는 레고와 함께라 더 즐거웠던 듯^^
아이들이 평화롭게 놀 수 있는 유엔평화기념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